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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속 프린세스 & 프린스들

Culture/Features

by lxiawr 2019. 5.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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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영화 <말레피센트>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스포일러/결말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릴리 제임스  -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 

 

 

 

 

 

<<말레피센트>>

 

 

오로라 : 엘 패닝

필립 : 브렌튼 스웨이츠 -> 해리스 디킨슨

출연 : 안젤리나 졸리, 주디 템플 등

감독 : 로버트 스트롬버그

원작 : 잠자는 숲 속의 미녀

개봉 : 2014.5.28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인기 있는 빌런 말레피센트의 입장에서 서술한 다크 판타지 프리퀄 실사 영화. 말레피센트는 무려 4년 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보인 안젤리나 졸리가, 오로라 공주는 엘 패닝이 맡았다. 사실 썩은 토마토 59%의 좋지 않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 적신호를 울렸지만 안젤리나 졸리 파워를 보여주며, 전 세계 7억 불 이상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올해 10월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드 여왕 역으로 합류한 말레피센트 2가 개봉할 예정이다. 프린스 필립 역은 브렌튼 스웨이츠에서 해리스 디킨슨으로 재캐스팅됐다.

 

 

 

 

 

 

 

 

 

 

 

 

누구보다 큰 검은색의 날개를 가지고 있는 신비의 나라 무어스의 수호자 요정 말레피센트는 평화롭게 숲 속 존재들을 수호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때 어린 말레피센트는 무어스에 몰래 들어온 인간 스테판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야심에 찬 스테판은 인간 왕국의 헨리 왕이 말레피센트를 차지하는 자에게 왕위를 물려줄 거라 공표하자 말레피센트를 약을 먹이고 차마 죽이지는 못한 채 날개만 잘라 인간 왕에게 바쳐 왕위를 물려받는다. 스테판은 왕의 딸과 결혼해 딸, 오로라 공주를 낳고 초대받지 못한 오로라 공주의 탄생식에 난입한 말레피센트는 오로라 공주는 16세 생일이 오는 날 물레 바늘에 손가락을 찔려 절대로 깨어나지 못하는 깊은 잠에 들리라. 단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받는다면 깨어날 수 있다. 이 저주는 영원히 깨지지 못하니라 라는 저주를 내린다.

 

 

 

 

 

 

스테판은 오로라 공주를 지키기 위해 인간 왕국과 떨어져 살라는 멍청한 세 요정에게 명령을 내린다. 이 요정들이 얼마나 멍청하냐면... 말레피센트가 대신 키워줄 정도(오로라의 어린아이 아역은 실제 안젤리나 졸리의 딸 비비안) 오로라는 우연히 마주친 말레피센트를 자신의 요정 대모라 착각하고, 결국 오로라에게 모성애, 사랑을 느낀 말레피센트는 저주를 풀려고 노력하지만 그 누구도 풀 수 없다고 말한 탓에 저주를 취소하지 못한다. 진정한 사랑의 키스는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해 저주의 약점을 만든 말레피센트는 오로라 공주와 우연히 만나 호감을 갖은 필립 왕자를 이용해 저주를 풀려고 하는데...

 

 

안젤리나의 실제 딸, 비비안과

 

 

 

 

 

 

연인한테 배신당하고 진정한 사랑은 없다고 생각한 말레피센트가 오로라를 사실상.. 키우면서 관계를 쌓아 부모 같은 사랑이 어쩌다 한번 만난 왕자가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보다 훨씬! 개연성을 부여한 것 같다. 왕자는 쩌리되면서 분량, 존재감 없음을 자랑해서 심지어 2에선 다른 배우로 재캐스팅됨ㅋㅋㅋ 엘 패닝은 레몬빛 금발과 순수한 웃음으로 오로라와 10000% 어울림  

 

 

 

 

 

 

 

 

<<신데렐라>>

 

 

엘라 : 릴리 제임스

키트 : 라차드 매든

출연 : 케이트 블란쳇,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감독 : 케네스 브래너

원작 : 신데렐라

개봉 : 2015.3.19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고전 원작의 줄거리를 완전히 충실하게 따라간다. 하지만 감독 케네스 브래너의 특기로 출연진, 세트장, 의상 등들은 비주얼적으로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새로운 내용의 영화를 원한다면 바로 탈락이지만 왕자 역을 맡은 푸른 눈을 빛내는 리처드 매든은 실사 영화 왕자 중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고 (프린스까지 포함한 유일한 이유ㅎ) 특히나 엘라 역의 릴리 제임스와의 케미가 폭발한다. 나중 둘은 감독 케네스 브래너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 신데렐라보다 더 예쁜... 케이트 블란쳇의 사연 있는 계모 역도 매력점

 

 

 

 

 

 

 

 

 

 

 

 

 

 

 

옛날 옛적 작은 왕국의 시골에서 엘라라는 어린 소녀가 살고 있었다. 요정 대모가 자신을 지켜주며,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다고 믿었던 엘라는 자애로운 어머니와 무역상인 다정한 아버지 아래에게 사랑받으며 성장한다. 하지만 엘라의 어머니는 병에 들고 항상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으라는 말을 남기고 천국으로 떠난다. 몇십 년 후 엘라의 아버지는 새 과부 아내를 얻게 되고 엘라는 계모와 언니 2명을 가족으로 맞게 된다.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죽게 되고 못된 계모와 언니들은 엘라는 본격적으로 괴롭히지만 엘라는 엄마의 말을 생각하며 감사함을 잃지 않는다. 하지만 신데렐라라고 부르는 3명의 구박에 재투성이 하녀가 되어버린 것 같은 엘라는 숲 속으로 뛰쳐나가고 그곳에서 우연히  키트 왕자와 만나게 된다. 아이고 알고 보니 왕자님..!

 

 

 

 

 

 

 

 

 

한눈에 반해버린 둘은 나중에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지고, 왕국에서는 모든 나라의 처녀가 참석하라는 왕자의 신붓감을 찾기 위한 무도회가 열린다. 엘라는 정체를 숨겨 수련생인 줄 아는 친구 키트를 만나기 위해 엄마의 드레스를 수선해 무도회에 참석하려고 하지만 못된 계모와 언니들의 방해로 참석하지 못한다. 그런 못된 괴롭힘에 슬피 울고 있던 엘라는 요정 대모를 만나게 되고.... 비비디 바비디 부!

 

 

 

 

 

 

 

 

 

 

 

 

 

 

 

 

 

 

 

 

 

요즘에 신데렐라라고 하면 여자애들한테 나쁜 영향 끼치면서 남자만 기다리는 불쌍한 고아 여자애라고 매도하는데 신데렐라 이야기는 인내심이란 미덕을 가르쳐준다고 생각함. 원하는 걸 가질 려고 도망치고 규칙들을 깰 필요는 없다는 것. <신데렐라> 안에서도 최대한 '남자를 기다리는' 부분을 각색하려고 한 거 같은데 내용상 거의 불가능해서 실패한 거 같지만...

 

 

 

 

 

 

 

 

 

<<미녀와 야수>>

 

 

: 엠마 왓슨

아담(비스트) : 댄 스티븐슨

출연 : 루크 에반스, 엠마 톰슨

감독 : 빌 콘돈

원작 : 미녀와 야수

개봉 : 2017.3.16

 

 

이 중 첫 실사 뮤지컬 영화로 2017년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흥행 대성공을 이뤘다. 신데렐라 역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한 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 여주 역을 맡으며 배우의 똑똑한 이미지를 따라 벨의 직업을 발명가로 변경해 주체적인 여성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야수 역을 맡은 댄 스티븐슨은 대부분의 모습이 CGI로 표현됐고 그 옆에서 연기가 가능했던 엠마 왓슨은 오스카를 받을 자격을 있지만 엉성한 노래, 춤 실력과 더불어 전혀 늘지 않는 연기는...

 

 

 

 

 

 

 

 

 

 

 

어느 옛날 화려한 파티 열기를 좋아하는 오만한 아담 왕자는 세금으로 사치를 일삼으며 어느 때와 같이 미남미녀 귀족들에게 둘러싸여 무도회를 열고 있었다. 밖의 비바람을 피해 무도회에 들어온 꾀쬐쬐한 모습의 노인은 장미 한 송이를 주며 왕자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왕자는 그런 노인을 비웃으며 성에서 내쫓으려고 하지만 그 순간 노인은 빛나는 요정으로 변신하며 왕자를 흉측한 야수로 변하게 만드는 저주를 내린다. 마찬가지로 성에 있던 시종들까지 모두 가구로 모습을 바뀌게 된다. 요정이 준 꽃은 마법의 장미로 시간에 지남에 따라 떨어지며 꽃 잎의 마지막이 떨어지기 전 누군가와 진정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면 저주가 풀리게 되었다. 안 그렇다면 왕자는 영원히 야수로 살아야 된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 마을에 책을 좋아하는 아름다운 소녀 벨이 있었다. 벨을 짝사랑하는 근육 멍청이 개스통은 그녀를 따라다니지만 정작 벨은 관심이 없고

 

 

 

 

 

 

 

벨은 장터로 떠나는 아버지 모리스에게 장미 한 송이를 부탁한다. 모리스는 숲 속의 위험을 피해 척 막 한 땅의 성에 들어가게 되는데 말하는 가구에 놀라 도망치지만 딸의 부탁이 떠올라 정원에 있는 장미를 자르다가 야수에게 붙잡힌다. 아버지가 위험을 당했단 걸 안 벨은 야수가 있는 성을 찾아가고 아버지 대신 자신이 야수의 포로가 된다. 가구들은 벨이 야수의 저주를 풀어줄 마지막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야수와 벨은 공통점인 책 사랑을 통해 점점 서로에게 다가가는데...

 

 

 

 

 

 

 

 

 

 

 

 

 

 

 

 

 

 

 

엠마 왓슨과 벨은 싱크로율 100000%을 자랑하지만... 영화 자체가 조명이 너무 어둡고 야수 CGI가 너무 이상해;;

 

 

 

 

 

 

 

 

 

 

 

 

여주가 눈싸움 걸었다고 더 큰 눈망울 만들어서 얼굴에 명중하는 남주;; 신박하다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클라라 : 멕켄지 포이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헬렌 미렌, 모건 프리먼 외

감독 : 라세 할스트룀, 조 존스턴

원작 : 호두까기 인형

개봉 : 2018.12.6

 

 

이 중 유일하게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원작 호두까기 인형을 따라가지 않고 대부분의 스토리 라인을 각색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인터스텔라의 아역으로 나왔던 멕켄지 포이는 디즈니 대작 주인공을 맡아 성공적으로 화보집 수준의 영화를 완성했다. 커리어 처음으로 아역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는 목소리까지 바꿔가며 연기의 열정을 보였지만 부실한 줄거리, 연기력 혹평으로 로튼 토마토 32%이란 악평을 받으며 실사 영화 처음으로 비평, 흥행 모두 실패했다.

 

 

 

 

 

 

 

 

 

 

 

원작 주인공인 마리는 영화 시점 상 이미 사망한 상태. 영화는 어느 옛날 눈이 내리는 크리스 이브 날 런던에서 마리가 죽기 전 남긴 선물이 딸, 클라라에게 전해지며 시작한다. 하지만 선물을 열 수 있는 열쇠는 없었고, 열쇠를 찾기 위해 대부 드로슬마이어를 찾아간다. 드로슬마이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위해 황금 중을 따라간 클라라는 눈이 덮혀져 있는 환상적인 곳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발견하고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열쇠를 발견하지만 장난꾸러기 생쥐가 훔쳐가 네 번째 왕국으로 도망가고, 그곳에 있던 호두까기 병장 필립과 만나 머리가 이곳의 여왕이란 사실과 무서운 네 번째 왕국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열쇠를 찾으러 필립과 네 번째 왕국을 들어갔다 겨우 빠져나온 클라라는 왕국 사람들에게 칭송받으며 사탕의 나라, 눈의 나라, 꽃의 나라, 즐거움의 나라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즐거움의 나라는 섭정가 마더 진저의 위험한 행동으로 추방당해 네 번째 왕국으로 불리며, 사탕의 나라 섭정가 슈가 플럼은 마리가 엔진을 이용해 장난감 따위에 불과했던 그들에게 생명을 부여한 것을 말해주고 선물의 열쇠가 엔진을 다시 작동시킬 수 있다는 걸 안 클라라는 슈가 플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네 번째 왕국으로 열쇠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이건 멕켄지 포이의 화보집인 것이다... 키아라 나이틀리는 연기를 못하는 배우가 아닌데 오히려 목소리를 바꾼 건 정말 듣기 싫을 정도. 연기력 최악을 보여줌... 왕자 롤 없이 뒤틀어서 공주가 왕국을 구하고 구원자가 된다라고 각색한 점은 굿굿이지만 대본 자체가 10살짜리가 더 잘 쓸 거 같은 엉성한, 지루함, 유치함

 

 

 

 

 

 

 

 

 

 

 

 

<<알라딘>>

 

 

자스민 : 나오미 스콧

알라딘 : 메나 마수드

출연 : 윌 스미스, 마르반 켄자리 등

감독 : 가이 리치

원작 : 알라딘

개봉 : 2019.5.23 

 

 

*  줄거리 생략

 

<미녀와 야수>를 이은 두 번째 실사 뮤지컬 영화, 현재 썩은 토마토 59%라는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애니메이션의 후광, 윌 스미스의 이름값으로 성공적인 흥행이 예상된다. (우리나라 5/23 개봉) 중국, 인도 등 중동 계열이 섞여 있어 정확하지 않은 인종의 화려한 나라를 표현하기 위해 <파워레인저>에서 주연을 맡았던 가수 겸 배우 인도 영국 혼혈인 나오미 스캇이 치열한 경쟁 끝에 재스민 역에 캐스팅됐다. 노래와 춤 실력을 겸비한 아랍계 남자를 찾기 위해 무려 2000명이 넘는 오디션이 진행됐고 결국 이집트계 캐나다인 메나 마수드가 알라딘 역을 맡는 영광을 얻었다.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목소리를 연기해 가장 인기를 끈 캐릭터 인 지니는 일찍이 윌 스미스가 맡았다.

 

 

 

 

 

 

 

실사 영화 중 유일하게 남주의 연인으로서의 역할이 큰 자스민은 <알라딘> 오리지널 송 'Speechless'를 추가해 그 전의 한계를 넘어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표현한다. (스피치리스 존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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