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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워싱턴이 갈아치운 역대 흑인 배우 기록
덴젤 워싱턴은 역대 흑인 배우 중 최다 연기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셰익스피어 원작인 조엘 코엔 감독 <맥베스>로 그의 10번째 노미네이션 기록을 세운 덴젤 워싱턴은 <트레이닝 데이>로 2002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브로크백 마운틴 이후...
<파워 오브 도그> 제인 챔피언, <로스트 도터> 매기 질렌할, <코다> Sian Heder가 각색상 부문에 후보 오르며 1992년 이후 가장 많은 여성 작가들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스카 각색상에서 여성이 수상한 것은 2006년 <브로크백 마운틴> 래리 맥머트리와 공동 수상한 다이애나 오사나입니다.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제친 케이트 블란쳇
좋은 작품 안에 좋은 연기가 나오는 법! 케이트 블란쳇은 작년 <나이트메어 앨리>,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에 출연했습니다. 심지어 두 작품 모두 2022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역대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가장 많이 출연한 여배우가 됐습니다! 2022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만 <나이트메어 앨리> <돈 룩 업> 2개의 영화가, 총 8개의 영화가 역대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이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를 제쳤습니다.
로버트 드 니로 뒤를 따르는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
한편 남자 배우 쪽은 케이트 블란쳇과 마찬가지로 넷플릭스 <돈 룩 업>를 더해 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10개의 영화가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잭 니콜슨과 동률을 이루고 있네요. 하지만 아직까진 로버트 드 니로가 11개라는 출연 기록으로 앞지르고 있습니다.
두 개의 토끼 노리는 윌 스미스
<킹 리차드>에서 테니스 여제 비너스 윌리엄스·세레나 윌리엄스의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를 연기한 윌 스미스는 2022 오스카에서 남우주연상 후보뿐만이 아니라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에도 후보에 오르며 역대 오스카 시상식 중 같은 해 영화 출연 및 제작으로 후보에 오른 9번째 배우/제작자가 되었습니다.
이전 후보로는 같은 해 작품상, 연기상 후보에 4번이나 오른 웨런 비티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1967)> <천국의 사도(1978)><레즈(1981)> <벅시(1991)>, 케빈 코스트너 <늑대와 춤을(1990)>, 클린트 이스트우드 <용서받지 못한 자(1993)> <밀리언 달러 베이비(2005)> 덴젤 워싱턴 <펜스(2016)>,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 브래드 피트 <머니볼(2011)>, 브래들리 쿠퍼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스타 이즈 본(2018)>, 프랜시스 맥도먼드 <노매드랜드(2020)> 뿐입니다.
🐕Power of Dog🐕
총 15명의 주연상, 조연상 후보 중 9명이 처음으로 오스카 연기상 부문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밸파스트> 키어런 하인즈, <코다> 트로이 코처, <파워 오브 도그> 커스틴 던스트, 제시 플레먼스, 코디 스밋 맥피, <로스트 도터> 제시 버클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아리아나 드보스, <킹 리차드> 안저뉴 엘리스, <스펜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처음으로 오스카 후보에 올랐네요.
최초, 최초, 최초 기록 세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아리아나 드보스
스티븐 스필버그가 리메이크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아리아나 드보스는 강력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로서 만약 그녀가 수상한다면 최초로 커밍아웃한 유색인종 여성, 특히나 최초의 LGBTQ 흑인 여성, 라틴계 여성이 됩니다.
<벨파스트>로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오른 케네스 브래너는 꽤나 특이한 오스카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 개의 카테고리에 오르기도 힘든데, 케네스 브래너는 <벨파스트>를 포함해 그의 커리어 동안 7개 부문의 다양한 카테고리 후보에 오르며 새로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케네스 브래너는 <헨리 6세(1989)>로 남우주연상, 감독상, <마릴린과 함께한 일주일(2011)>로 남우주연상, <햄릿(1996)>로 각색상, <백조의 노래(1992)>로 단편영화상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본인 기록 갈아치운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가 자신만의 기록을 본인이 다시 깼습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다시한번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이전 <E.T(1982)> <컬러 피플(1985)>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뮌헨(2005)>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2006)> <워 호스(2011)> <링컨(2012)> <스파이 브릿지(2015)> <더 포스트(2017)>에 더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까지. 스티븐 스필버그는 감독/제작자로 총 12번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28년 기다린 한스 짐머
<레인 맨(1998)>으로 처음 오스카 음악상 후보에 오른 후 <라이언킹(1998)> 수상 이후 10번 넘게 꾸준하게 음악상 후보에 올랐지만 오스카에서 연이어 물먹은 작곡가 한스 짐머는 <듄>으로 음악상에 오르며 다시 한번 오스카 수상을 노립니다. 만약 한스 짐머가 2022 오스카 음악상을 수상한다면 1998년, 28년 이후 수상하는 것으로 오스카 역사상 두번째 수상을 가장 오랫동안 기다린 인물이 될 테죠!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스카에?
They just have to do better than last year's hosts... 😉
— The Academy (@TheAcademy) March 10, 2022
Catch @MoreReginaHall, @amyschumer and @iamwandasykes host the #Oscars LIVE Sunday, March 27 on @ABCNetwork! pic.twitter.com/inzA0r0ef5
2022 오스카는 코미디언 완다 사이크스와 함께 에이미 슈머, 레지나 홀이 호스트를 맡습니다. 특히나 에이미 슈머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아카데미 시상식에 출연시키려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시상식에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위성 영상이나 녹화 영상, 심지어 에이미 슈머가 우크라이나에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에이미 슈머가 덧붙이길 자신은 우크라이나에 가는 것이 두렵진 않지만 프로듀싱하는 건 그녀가 아니니까요!
오스카에 등장할 비욘세
2022 오스카에서는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Dos Oruguitas', <Four Good Days>의 'Somehow You Do', 007 <No Time To Die> 주제가 부른 빌리 아일리쉬가 오스카 무대에 오르며 마지막으로 <킹 리차드> 속 'Be Alive'를 부른 비욘세 또한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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