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인도 유니세프 활동을 시작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유니세프 굿윌 앰버서더 (국제 친선 대사)로 선정된 인도 출신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
5월에는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를 다녀오며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올해 대니 카예 인도주의상 수상자로 선정된 프리앙카
근데 어제 LA에서 열린 뷰티콘에 참석한 프리앙카에게 한 여성이 한 질문이 꽤나 뜨겁게 논란이 되고 있어서 소식을 전함
뷰티 콘 Q&A 시간 중, 한 파키스탄 여성은 프리앙카에게
파키스탄 여성 : 난 당신이 인간성, 인류 humanity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듣기 힘들다. 왜냐하면 난 당신의 이웃인 파키스탄인으로써 당신이 위선자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평화를 위한 유니세프 친선 대사임에도 불구하고 트윗을 써서 파키스탄에 대해 핵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전쟁에는 승자는 없다. 나 같은 파키스탄인들은 당신을 발리우드에나 할리우드에서나 응원한다. 하지만 당신은 핵전쟁을....
란 상황에 맞지 않는 질문을 하고 결국 관계자에게 마이크를 빼앗김
이에
프리앙카 : 뭐라고 짓꺼리는 말 다했나요? ok... cool, 전 파키스탄에 많은, 많은 친구들이 있어요. 전 인도에서 왔고 전쟁은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 인도에 애국적인 사람이에요. 절 응원해준 사람들의 감정을 해쳤다면 미안하지만 제 생각엔 모두들 어떤 일에 있어서 절충안 middle ground 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지금 제게 말한 것처럼요. 소리 지르지 마세요 don't yell... We’re all here for love..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들지 마세요
파키스탄 여성이 문제를 삼은 프리앙카의 트윗
Jai Hind = Victory to India , 인도에게 승리를
India Armed Forces = 인도 국군들
이 내용은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인도-파키스탄 간의 국제적 분쟁을 알아봐야 하는데 (결국 알아봤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1948년부터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을 주장하며 갈등이 심화되어 왔고,
각각 핵보유국으로써 지금까지 앙숙인 사이 (굳이 따지자면 인도-미국, 파키스탄-중국)
파키스탄은 무슬림 극단 주의 테러 집단 (탈레반)을 비밀리(..) 비호하고 있는 중이고
심지어 올해 저 테러집단이 인도에 까지 넘어가 폭탄테러로 인해 인도 경찰 40여 명 이상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음.
인도는 당연히 배후에 파키스탄을 지목했고, 파키스탄은 부정했지만 결국 인도는 보복을 결정
파키스탄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고, 두 나라의 상호 공습이 이어감.
파키스탄은 인도 공군기 2대를 격추시켰지만 인도는 파키스탄에게 실질적으로 별 피해는 못 준 듯..?
지금 두 나라 갈등이 더 심화돼서 인도는 인도형 잠무 카슈미르 지역의 자치권을 삭제
즉, 인도 정부의 직접적은 통제 아래 놓이게 됨.
이것으로 파키스탄은 인도 외교 관계를 격하, 두 나라 간의 무역을 중단시킨다고 함
솔직히 내 주관으로 인도인인 프리앙카의 트윗을 별 문제가 없어 보임.
유니세프 친선 대사라면 저 트윗을 굳이 쓰지 말았어야 했겠지만..
저 파키스탄 여성이 한 말처럼' 프리앙카 초프라는 핵전쟁을 원한다!'라는 정말 어이없는 수준
뷰티 콘 때 프리앙카가 당황해서 ? 잘못대처한 탓도 있는 것 같고
그 후 여성은 프리앙카 초프라는 날 가스 라이팅 시켰고 (...?) 'bad guy' 프레임 씌었다며
유니세프 엠버서더로써 무책임하다고 몇 개의 트윗을 더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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