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r Little Rich Girl' 의 세상에서 가장 비싼 옥 목걸이

 

 

세 상 에 서 가 장 비 싼 경 옥 목 걸 이 

를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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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상속녀 바바라 허튼의 까르띠에 경옥 목걸이 되시겠다

 

 

 

 

 

27개의 큰 경옥과 백금과 루비 고리가 달려있는

 

 

Hutton-Mdivani Necklace

 

 

30년대 미국 사교계에 데뷔한

바바라 허튼은 울워스 가의 외동딸로 태어나
Woolworth Brother의 상속녀였던 그는

대공황 당시에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자' 라고 불렸음

 

 

 

젊은 날의 바바라 허튼

 

 

 

울워스 브라더스는 같은 이름의 호주 기업 울워스가 아니라

지금으로 치면 다이소 같은 잡화점이었는데
지금은 경영부진으로 90년대 후반 폐업함

 

 

 

하여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자' 라고 불렸던
바바라 허튼은 20대 극초반에
알렉시스 므디바니 Alexis Mdivani라는 남성과 결혼하게 되는데

 

 

 

알렉시스 므디바니와 허튼-므디바니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바바라 허튼

 

 

 

결혼을 하게 되는 딸을 위해 바바라 허튼의 아빠,

프랭클린 로스 울워스가 선물한 목걸이가 바로 허튼-므디바니 목걸이!

 

 

 

 

 

진짜 오묘한 색상의 반투명하고 밝은

에메랄드 그린 컬러가 돋보임

 

이런 옥 목걸이는 진짜 실물로 봐야 진리이신 것

 

 

 

 

 

이 오묘한 Jadeite 목걸이는 까르띠에 디자인으로 

2014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까르띠에가
2740만 달러로 경매 낙찰받아 루비 주얼리 경매 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80년만에 까르띠에에 돌아가게 됨

 

 

 

이 목걸이에 관련해 또 알아두면 흥미로운 배경은

바바라 허튼은 생전 총 7번의 결혼과 7번의 이혼을 하는데

그중 첫 번째 결혼 상대였던 알렉시스 므디바니

 

 

 

 

 

 

이 알렉시스 므디바니는 바바라 허튼과 결혼했던 30년대에도 그랬고,

지금으로 봐도 좆뱀이셨다

 

 

알렉시스 므디바니는 러시아 귀족 General Zakhari Mdivani의 자식인 오 형제 중 한 명으로

고향인 그루지야가 1921년 소련의 칩입을 당하자
파리로 도망을 쳐 살아남은 귀족 중 한 명인데

 

 

본인들인 prince라고 지칭하고 다녔음

물론 '지네들이' 주장하고 다닌 거임^^

 

 

 

 

 

 

이렇게 고향에서 도망쳐 나왔는데 돈, 재산 뭐 있겠음?

그나마 얼굴이 반반했던 므디바니 형제들은

돈은 많은데, 아직 어려서 순진한 여자 상속녀들을 꼬셔서 본인들과의 결혼을 강요함

 

 

형제 중 한명인 알렉시스 므디바니와 결혼했던 바바라 허튼도 마찬가지

 

 

이때 또, 알아야 할 것은 바바라 허튼은 울워스의 상속녀이면서

울워스 브라더스의 창립자인 할아버지 F.W. 울워스는 바바라 허튼이 아주 어릴때 사망,

 

심지어 바바라 허튼의 엄마 에드나 울워스는 자살으로,

바바라 허튼이 보는 앞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음

 

 

 

태어난 직후의 바바라 허튼, 할아버지와 부모

 

 

 

이때 바바라 허튼 아빠는 뭐했냐? 다른 여자랑 룰루랄라 놀고 다녔고요

 

바바라 허튼의 아빠인 Franklyn Laws Hutton은 에드나 울워스가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여성과 재혼을 하며 바바라 휴튼은 무관심 속에서 다른 친척들 손에 자랐고,

 

 

이런 불운한 가정환경을 가진 바바라 허튼은

대중에게 'Poor Little Rich Girl'이라는 악명 높은 별명을 가지게 됨

 

 

 

바바라 허튼의 별명을 따 만든 티비 시리즈 'poor little rich girl'

 

 

'부유하지만 불쌍한 여자애'

 

 

이런 무관심 속에서 자란 바바라 허튼은 불과 21세에

지금으로 따지면 10억 달러의 돈을 상속받게 되고

 

 

므디바니 형제의 협박 속에서 첫 번째 결혼을 하게 된 것임

 

므디바니 형제들은 바바라 허튼에게 본인들과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추문을 터트릴 것이라며 협박을 했다고..

 

 

 

Farrah Fawcett가 연기한 바바라 허튼

 

 

 

 

 

 

 

 

 

 

 

결국 결혼 후, 알렉시스 므디바니가 바바라 허튼의 돈을

그 당시 100만 달러 이상을 쓰고 나서 2년 만에 이혼을 함

 

 

이후 바바라 허튼은 캐리 그랜트와의 결혼을 포함해

총 7번 결혼을 하고 7번 이혼을 함

 

 

 

캐리 그랜트

 

 

 

캐리 그랜트와 바바라 허튼

 

 

 

평생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바바라 허튼은

마약 중독 문제와 스캔들 사이에서
말년의 외아들의 사고사 죽음을 극복하지 못하고
66세의 나이에 약물 남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함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을때 머문 Winfield House도

 

 

 

 

 

 

 

 

 

 

 

 

현재는 미국 정부의 소유이지만 원래는 바바라 허튼이 상속받은 것으로

캐리 그랜트와 결혼했을당시에 잠시 살았었고

바바라 허튼이 말년에 변덕스럽게도 미국 정부에 기부함

 

 

 

 

또, 폴 토마토 앤더슨 감독의 영화 <팬텀 스레드>을 보신 분들도 잘 모를 사실!

 

<팬텀 스레드> 속 진상을 부리는 상류층 여성의 이름은 바바라 로즈로

 

 

 

 

 

 

 

 

 

드레스를 보나, 이름을 보나 

누가 봐도 바바라 허튼을 따온 것

 

 

 

4번쨰 남편과 바바라 허튼

 

 

 

 

 

 

 

 

더욱 놀라운 것 21세의 나이에 10억 달러를 상속받았던 상속녀가

사망할 때는 불과 3,500달러를 남겼다는 사실

 

3,500만 달러가 아니라 3,500달러

 

 

 

 

 

 

나도 잘 못 본 줄 알고 다시 봤지만

3,50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