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와서 가장 많이 영상화되고, 될 인물이 있다면
단연 프린세스 오브 웨일스 다이애나 스펜서를 뽑을 수 있겠어요
영국의 유서 깊은 스펜서 가문의 막내딸로 태어나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왕세자비가 되며,
사회운동가로 사망한 다이애나를 연기한 배우들
케이트 스넬의 책 Diana: Her Last Love를 바탕으로 나오미 왓츠가 다이애나 스펜서를 연기한 2013년 영화 <다이애나>
실제 다이애나비와 상당히 닮은 나오미 왓츠가 캐스팅되며
다이애나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파키스탄 출신의 의사 Hasnat Ahmad Khan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다이애나>는 굉장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그야말로 처참했네요
결국 비평도 실패, 흥행도 실패했습니다
유명 셀럽 자서전 작가인 앤드루 모턴의 책 다이애나 : 그녀의 진실을 바탕으로 한
티비 영화 속 다이애나 비를 연기한 세레나 스콧 토마스(Serena Scott Thomas)
세레나 스콧 토마스는 이 역할보다는
80년대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머니페니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다이애나&찰스 로열 웨딩 불과 14개월 만에 미국 방송국 ABC에서 영상화가 됐던
1982년 티비 드라마 <Charles and Diana: A Royal Love Story>
찰스 왕세자는 실제와 다르게 굉장히 준수하게 생긴 호주 출신 배우 로드 테일러가 맡았네요
이 리스트 중 유일하게 한 작품이 아닌 다른 두 작품에서 다이애나비를 연기한 캐서린 옥센버그
역시나 미국 방송국에서 제작한 티비 영화 <The Royal Romance of Charles and Diana(1982)>에서 행복한 신부 역할을 맡았고
그 후 10년 후, 찰스 왕세자와의 불화가 공공연했던 당시 만들어진
티비 영화 <Charles and Diana: Unhappily Ever After>에서 다이애나 비를 맡습니닷
캐서린 옥센버그는 정말 끝자락의 유럽 왕실과의 인연이 있는데요
그의 엄마가 정말 한참 전에 망한 유고슬라비아의 엘리자베스 (형식상)공주입니다
하지만 정말 한참 전에 망했기 때문에...이지만
공주 딸이라는 타이틀로 유럽 왕실 선망하는 미국에서 한참이나 우려먹었네요
1996년에 만들어진 티비 영화로 당시 다이애나의 연인이라고 소문이 무성했던
그의 폴로 코치 James Hewitt와의 염문설에 초점을 맞춘 <Princess in Love>
제임스 휴잇은 한때 해리 왕자의 친부라고 루머가 돌았던 상대이기도 합니다.
다이애나 말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2007년 작 다큐드라마 <Diana : Last Days of a Princess>에서 제네비브 오라일리
앞선 작품들과 다르게 제나 드 왈이 연기한 다이애나는 뮤지컬 버전 <Diana>
당초 올해 3월부터 내년 5월까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될 다이애나는 아쉽게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데뷔 공연조차 하지 못하게 됐어요
하지만 걱정 놉!
'Welcome to the Windsors’ ‘Snap, Click’ ‘Here Comes James Hewitt’ ‘Secrets and Lies' 등
다양한 뮤지컬 넘버를 선보일 뮤지컬 다이애나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된다고 하네요!
뮤지컬 <다이애나> 속if 뮤지컬 넘버 미리 보기 ▼
여기까진 다이애나비를 연기한 배우들이었고..
그럼 미래의 다이애나비들은?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다이애나 스펜서은 바로 <The Crown> 의 엠마 코린
피터 모건이 제작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더 크라운> 시즌 4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큰 역할을 맡은 것에 비해 엠마 코린은 거의 연기 경력이 전무한 신인 배우!
엠마 코린은 다이애나 비의 영국 왕실 후반부까지 연기할 예정인 것으로 보이네요
지금까지 뜬 더 크라운 촬영 파파라치 사진들을 보면
워낙에 패션 아이콘인 다이애나비 보다니 거의 완벽하게 다이애나 의상들을 따라했네요
최근에 더 크라운 시즌 4 티저 영상이 올라오며 다시 한번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네요
넷플릭스의 더 크라운 새로운 시즌는 오는 11월 15일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될 예정입니다
남편인 찰스 왕세자는 시즌 3과 마찬가지로 조쉬 오코너가 연기하며,
조쉬 오코너는 더 크라운 시즌 4를 표현하길 찰스와 다이애나의 순간이 될 것이라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더 크라운> 시즌 4 티저 영상 ▼
티저 영상 속 엠마 코린이 연기한 다이애나 비.GIF ▼
엠마 코린을 이어 더 크라운에서 다이애나 스펜서를 맡을 호주 출신의 엘리자베스 데비키
더 크라운 제작사 피터 모건은 제작비대비 낮은 시청자수로 예정되었던 시즌 6를 캔슬하고
시즌 5로 마무리한다 발표했었는데요
하지만 결국 다시 시즌 6를 결정했습니다.
시즌 4와 시즌 5에 이어 다이애나 비를 연기할 것으로 보였던 엠마 코린의 바통은
엘리자베스 데비키로 넘어가 다이애나, 찰스 왕세자, 카밀라 파커 보울스의 불화와 비극을 다룰 예정으로 보여요
나탈리 포트만이 재클린 케네디를 연기한 <재키> 전기 영화를 연출한 Pablo Larraín 감독의 신작
<Spencer>에서의 다이애나비를 연기할 크리스틴 스튜어트
다이애나비의 일정한 일대기를 다루는 위의 작품들과 다르게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이애나비를 맡은 <Spencer>는
삐거덕거리는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생활 와중 그와 보낸 샌드링엄에서 보낸 어느 크리스마스 휴일을 다룬다고 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밀리지만 않는다면 내년에 영화 촬영 시작해 내후년 개봉예정입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다이애나비는 정말 닮았지도,
상상도 안되지만 <재키>의 감독이라니 기대 중^__^
그럼... 오랜만이라 어색한 티스토리지만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이애나 스펜서 사진으로 포스팅 끝!
📷By 마리오 테스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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