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미국 텍사스 주, 유밸디(Uvalde)에 위치한 롭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라는 비극적인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주민과 학생 대부분이 히스패닉 인종으로 구성된 유밸리 지역에서 벌어진 이번 총기 난사는 희생자 대부분이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이라고 하네요.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최소 19명의 어린이들과 2명의 선생님들이 희생당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번 사건은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입니다.
총기 난사 가해자로 밝혀진 살바도어 라모스(Salvador Ramos)는 작년 고등학교 졸업을 하지 못하자 조부모집에서 외톨이처럼 지냈고, 주위 사람들은 그가 지속적으로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냈다고 증언했습니다.
살바도어 라모스는 총기를 구매할 수 있는 나이인 18세가 된 직후 합법적으로 총기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지기 직전 할머니와 진학 문제로 말다툼을 하자 할머니를 먼저 총으로 쏜 후(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 트럭을 갈취해 초등학교로 달려가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을 벌였습니다.
심지어 총격범은 할머니를 살해할 것이라 친구에게 전하며 초등학교 총기 난사를 벌이겠다는 암시하는 내용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올렸다고 하네요..
롭 초등학교 안에서 총격이 벌어질 때 학부모들과 가족들은 황급히 달려와 경찰들의 빠른 대응 조치를 촉구했으나 오히려 경찰들은 그런 학부모들을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제압하고 수갑으로 체포했다고 사건 후 가족들이 증언했습니다.
무능한 경찰은 총격범과 대치를 펜스 밖에서만 1시간 넘게 하며 결국 한 엄마는 초등학교 담장을 넘어가 직접 아이들을 데려왔다고 밝혔네요. 이후 총격범은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사망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은 바이든 대통령 등 많은 인물들이 총기 규제 촉구 및 사건에 대한 경찰의 진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인물 중 서식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은 유밸디 카운티 법정 앞 임시 추모관을 직접 방문했네요.
현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는 메건 마클은 상상할 수도 없는 슬픔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직접 애도와 지원을 하기 위해 엄마로서 개인적인 자격으로 총기 난사 희생자 추모관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메건 마클은 10살 희생자 어린이의 추모비에 하얀색 꽃을 헌화했습니다. 이번 방문 동안 텍사스 유밸디 자선단체 Herby Ham Activity Center 기부금 전달에 이어 자원봉사자들에게 음식을 전해주었다고 해요.
자원봉사자들은 메건 마클이 누군지 몰랐지만 경호원과 같이 동행한 메건 마클은 기부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친절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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