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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왕실 여자들이 교황을 만날때 지켜야하는 이것

Royals/Europe

by lxiawr 2021. 3. 13.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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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의 원수임과 동시에 전 세계 가톨릭의 정신적 지주 교황

현재 그 직위에 있는 분은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 대부분 잘 알지는 못해도 이름은 들어봤겠죠?

 

 

이 포스팅은 종교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순전히 갑자기 생각난 의문에서 생각난 질문 교황을 만날 때는 무슨 옷을 입어야 할까?

 

 

굳이 가톨릭을 믿지 않더라도 교황은 한 번쯤 만나고 싶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황을 만나더라도 일대다로 만나는 것이 당연할 테니 본인의 옷차림에 대해 저저저저ㅓ언혀 걱정 안 해도 됩니다. 그지 꼴을 하고 가도 노상관?

 

 

본론으로 돌아와 이런 궁금점이 든건

2017년, (전) FLOUS 멜라니아 트럼프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러 바티칸에 방문했을 때의 스타일이었습니다.

 

(요새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 때려치우고 플로리다에서 하루에 스파 2번 하고 있대요ㅋㅋㅋㅋ 인생꿀쨈)

 

 

 

 

2017년 바티칸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이 날의 멜라니아 트럼프는 레이스 베일인 Mantilla와 함께 올블랙 스타일이었죠. 더욱이나 바티칸 방문 바로 전날에는 이슬람권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왕정국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잡을 쓰지 않았기에 대조돼서 더 화제가 됐었습니다.

 

 

 

 

 

 

사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재클린 케네디 이후 백악관에 입성한 첫! 가톨릭 신자 영부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후에 공식적으로 가톨릭 신자임을 밝혔죠. 멜라니아 트럼프의 고향은 유럽의 작은 나라 슬로베니아로 대부분의 가톨릭을 믿는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멜라니아 트럼프의 올블랙 스타일은 프로토콜을 완벽하게 지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남편 장례식장 온 거 같다는 반응도 있었음

 

 

 

자레드 쿠쉬너 이방카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프란치스코 교황 멜라니아 트럼프

 

 

 

참고로 자레드 쿠쉬너는 유대교라서 이반카 트럼프는 결혼하기 위해 유대교(Orthodox Judaism)로 개종했어요

 

 

 

 

 

 

그럼 멜라니아 트럼프 사진을 다시 보고 체크해볼까요?

 

 

여성의 경우

만틸라 등과 같은 베일로 머리카락을 가린다 🗸

긴소매의 기장이 긴 원피스 입는다 🗸

더욱 중요한 것은 ALL BLACK 이어야 한다는 점 🗸

 

 

왜 하필 검은색이라고 물으신다면

검은색은 역사적으로 경건함, 독실함, 겸손함을 뜻한다나 뭐라나

 

 

물론 교황이 이메일 보내서 이렇게 입어~ 라고 하는 건 아니다만 교황청이 요구하는 전통적이고 당연한 룰이라고나 할까요. 이 규칙은 귀빈이 교황이 있는 바티칸을 방문했을 경우 적용됩니다.

 

 

 

재키 케네디

 

단! 가톨릭을 믿는 유럽 국가의 여왕 또는 공주들은 Privilège du blanc를 갖고 있습니다.

 

Privilège du blanc가 뭐냐고요? 

 

 

교황 앞에서 올 화이트 룩을 뽐낼 수 있는 거?┐(´∀`)┌

별거 아닌 것처럼 들리지만 이러한 화이트 특권은 현재 전 세계에서 단 7명의 여성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톨릭 국가의 로열 패밀리들은 Privilège du blanc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ex. 영국)

물론 가톨릭이어도 급(?)이 안 맞아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ex. 리히텐슈타인)

또한 자신이 가톨릭이어도 군주가 가톨릭이 아니면 주어지지 않습니다. (ex.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그럼 이러한 화이트 특권을 누릴 수 있는 극상위층은 누구일까요? 

 

 

스페인의 소피아 왕대비

 

 

후안 카를로스 1세&소피아 

 

 

 

 

 

 

 

지금은 남편이 횡령한 다음 걸려서 중동으로 튀어버렸지만 혈통은 유럽 왕실 순혈 중 순혈인 소피아 왕대비

 

 

 

 

 

스페인 왕비 레티시아

 

 

 

 

 

 

 

 

벨기에 왕비 마틸드

 

 

 

 

 

 

 

 

룩셈부르크 Grand Duchess 테레지아

 

 

 

 

 

 

 

 

 

모나코 공비 샬린 위츠톡

 

 

 

 

 

모나코의 경우 왕실이 아닌 공가라서 그런 건지 사생아 혈통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레이스 켈리가 있던 시절에는 특권이 적용되지 않았는데 2010년대 와서는 아들 알버트 2세 아내 샬린 위츠톡에게는 적용됐습니다.

 

 

 

 

 

 

 

 

 

 

 

이외에도 몇 더 있지만 귀찮아서 패애쓰..

 

 

이대로 끝내기에는 사진이 아까워서 화이트 특권 적용 안 되는 유럽 왕실 몇몇 분들 추가합니다.

 

 

 

스웨덴 메들레인 공주

 

 

 

 

스웨덴 왕비

 

 

 

 

스웨덴 왕&crown princess 빅토리아

 

 

 

 

 

다이애나

 

 

 

 

 

 

 

 

 

 

 

 

... 근데 영국 왕실은 잘 안 지키심

 

 

 

엘리자베스 여왕

 

 

 

 

 

 

 

 

찰스&카밀라

 

 

 

영국 왕실이 다른 왕실 왕비 = 카밀라 or 케이트 미들턴(왕세손비)을 같은 급으로 두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찰스가 다른 왕실 왕보다 나이가... 많...

 

 

아무튼 영국 로열들은 장례식 또는 애도의 기간이 아니면 검은색 옷을 입지 않는다라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데 이제 와서 본인 왕실을 더 중요시한 것 일수도 있고요.

 

 

+) 원래 영국은 1534년 헨리 8세 이후로 성공회를 만들면서 로마 교황청에서 독립함에 따라 왕/여왕은 국가 원수임과 동시에 영국 성공회의 상징적 수장 자리를 맡았었습니다. 그러니 1953년 즉위한 엘리자베스 2세도 성공회 수장 자리를 맡고 있었는데 2003년 이후 다문화·다종교 반영을 위해 아예 상공회 수장 자리를 없애버려서 수장 자리에서 박탈당했습니다.

 

 

 

여왕님은 평생직인 교황도 5명이나 만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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