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메이페어에 위치한 5성급 호텔 Claridge's의 웅장하고 뱐쨕빤쨕한 역대 크리스마스트리들🎄
매년마다의 클라릿지 호텔의 크리스마스트리는 호텔의 시그니쳐
클라릿지 호텔이 선보인 첫 번째로 디자이너들과 콜라보한 2009년
그 첫 번째는 당시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
그의 명성에 답게 전통적인 크리스마스트리와 전혀 달리
한 파란색 눈표범이 나무를 점령한 모습의 겨울철 척박한 분위기의 크리스마스트리예요.
인어공주의 꼬리지느러미와 같은 형상의 Under The Sea 컨셉의 크리스마스트리 존 갈리아노 디자인
당시 명품 패션 브랜드 랑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Alber Elbaz가 디자인한 솜 인형으로 둘러싸인 2011년 트리
McQueens의 플로리스트 Kally Ellis가 디자인한 아트 데코 스타일의 새하얀 크리스마스트리
당시 버버리를 이끌고 있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디자인한
100개의 골드 앤 실버 우산으로 만들어진 눈부신 메탈릭 크리스마스트리
일반적인 클라릿지 호텔 로비에 위치한
한 개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아닌 로비 전체를 으스스한 겨울의 숲 속으로 만들어버린
애플의 Chief Design Officer 조나단 아이브와 Marc Newson가 콜라보한 2016년
패션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름 중 한 명인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거꾸로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의 위치한 아이슬란드 양가죽 러그는 당시 어느 때보다 추웠던 겨울날을 상징한다고 해요.
패션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Diane von Furstenberg)가 디자인한 유리 조각 크리스마스 트리
6미터의 거대한 크기의 DVF표 사랑의 크리스마스트리의 무려 8,000개가 넘는 눈부신 유리 나뭇잎은
일일이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것이라고 하네요.
럭셔리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과 콜라보한 금관을 얹은 크리스마스트리
빨간 밑창이 유명하듯 새 빨간색의 루부탱 특급열차를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한다는 컨셉
지난 25년간 오스카 베니티 페어 애프터 파티의 꽃 장식을 담당한
런던의 International Flower School, McQueens이 장식한 새하얀 크리스마스트리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희망과 행복을 상징하는
아트 데코(Art Deco) 스타일로 꾸며진 1,000개의 크리스털 크리스마스트리
디올 맨즈를 이끌고 있는 킴 존스가 디자인한 '천상의 스노우볼' 크리스마스트리
사진 상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 트리 위의 장식은 평범한 별모양 대신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의 애완견 cookie가
뮤수 디올의 럭키스타을 갖고 노는 모양으로 디자인했다고 해요.
여러분들은 어떤 크리스마스트리가 가장 마음에 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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