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일 태어나 오늘 7살이 된 샬롯 공주!
📷 By 케이트 미들턴
보랏빛의 블루벨 정원에서 언제나 그렇듯, 엄마가 촬영한 샬롯 공주의 생일 기념사진은 지난 주말 케임브리지 공작 가족의 시골집 노퍽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이번 공개된 사진도 그렇고 예전부터 가족끼리 파란색 계열로 깔맞춤 하더니 케임브리지 공작 가족를 대표하는 컬러는 파랑으로 굳혀진 것 같군요.
예전부터 그랬지만 점점 커가면서 증조할머니 여왕과 아빠 묘하게 그 사이를 닮아가는 샬롯..
다른 유럽 왕실과는 다르게 영국 왕실의 왕위 계승자 2위 윌리엄 왕자의 (현재까지) 유일한 딸로서 샬롯은 다른 공주와 다른 타이틀을 쓸 수 있는데요. 바로 현재 엘리자베스 2세의 장녀 앤 공주가 갖고 있는 프린세스 로열 입니다.
프랑스 국왕 앙리 4세의 세 번째 딸 앙리에트 마리가 프랑스 국왕의 장녀에게만 수여됐던 마담 로열(Madame Royale) 칭호를 본인은 받지 못한 설움을 표현한 건지 찰스 1세와 결혼하면서 프랑스 왕조의 마담 로열과 똑같이 만들어낸 것이 프린세스 로열이에요. 현재 프랑스 왕조는 사라졌기 때문에 다른 유럽 왕실에 이러한 칭호는 없습니다.
Princess Royal 또한 일반 Princess와 딱히 다른 점은 없지만 최고 명예직이랄까요. 물론 샬롯 공주가 프린세스 로열 칭호를 달고 싶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영국 국왕의 장녀 2. 현직 프린세스 로열이 없을 경우
지금까지 단 7명만이 프린세스 로열이었을만큼 빡빡한 조건. 지금은 프린세스 로열 앤이 살아있기 때문에 샬롯은 이 칭호를 쓰지 못해요. 그렇다고 앤 공주가 없다고(..) 해도 현직 영국 국왕의 재량에 따라 수여해야 하는 칭호라 윌리엄 왕자는 아직 왕세손이기 때문에(왕이 될까?) 샬롯이 달려면 아직은 한참 먼 프린세스 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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