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즉위 70년을 기념하는 플래티넘 주빌리 주간이 끝난 영국 왕실
6.2-5 기간 동안 영국 로열들은 평소보다 엄청 바쁜 일정을 소화했죠.
왕실 구성원 중 드라마가 시작하길 기대하는 언론들이 오길 원한 인물들은 바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본인들이 플래티넘 주빌리 행사에 오고 싶다는 의견을 그렇게 피력했으니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엘리자베스 2세 플래티넘 주빌리 기념에 동참하기 위해 영국에 돌아왔습니다. 메건 마클은 Megxit, 이후 2년 만이었죠. 외부자인 메건 마클의 이름을 따서 Megxit라 부르긴 하다만 주동자는 내부인 해리 왕자, 그렇게 영국으로 돌아온 둘은..
6.2 Trooping The Colour 참석⭕ 행사참여❌
6.3 추수감사절 예배/길드홀 리셉션 참석⭕ 행사 참여⭕
6.4 Epsom Derby/BBC 주최 플래티넘 주빌리 Palace 파티 참석❌
6.5 주빌리 Street Party/플래티넘 주빌리 행렬 참석❌
더욱이나 실제로 첫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열린 플래티넘 주빌리 기념 추수감사절 예배에서는 들어갈 때, 나올 때 박수도 받았지만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듯 대성당에 예배하는 로열들을 잠깐 보려 나와있던 시민들이라면 분명 왕실 옹호자, 최소 친왕실 쪽이에요. 그러나 그러한 관중들에게 서식스 공작 부부는 야유도 심하게 받았죠.
원래 첫 번째 줄, 복도 쪽 자리를 가장 서열이 높은 사람들이 차지하는데 해리 왕자가 스스로 왕실을 박차고 나오지만 않았더라면 아빠, 형, 형수와 같이 앉았을 확률이 높지만 이번에는 앤드류 왕자 딸들 베아트리스 공주·유제니 공주 옆, 웨식스 백작 가족 뒤 가운데 앉았더라고요.
이미 케임브리지 공작 부부가 아이들이 3명이 있기 때문에 해리 왕자가 왕위를 물려받을 경우는 아주 희박해도 왕위 계승 순위 6위인데 10위 베아트리스 공주, 12위 유제니 공주, 14-16위 웨식스 백작 가족네 보다 훨씬 서열이 높은데 말이에요.
해리·메건이 왕실을 스스로 나온다 발표했을 때 경우를 보면 둘은 윌리엄·케이트 바로 뒤에 앉았었는데요,
이때 윌리엄·케이트 반응은 싸늘 그 자체, 그래서 인사도 안 한다 메건 팬들에게 논란도 됐죠. 그럼 이전에는?
2012년 다이아몬드 주빌리 때는 형, 형수와 함께 버킹엄 궁 발코니에서 Trooping The Colour 관람
서식스 공작 부부가 네덜란드 가기 전 잠깐 엘리자베스 2세와 만난 이후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플래티넘 주빌리 때 버킹엄 궁 발코니에 초대받았다고 언론에 말을 흘렸었죠. 하지만 이후 여왕은 오직 현재 왕실을 위해 일하고 있는 로열들만 발코니에 서기로 결정했다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은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자의 설득으로, 해리 왕자를 버킹엄 궁 발코니 서는 것을 막으려고 추측되는데 사실 해리·메건을 막은 것보다는 여왕 최애 앤드류를 막은 게 더 커 보이는..🤝
이 결정 이후 해리 왕자·메건 마클 대변인 아닌 대변인, 오미드 스코비가 말하길(원래 로열 전문가들 말 맨날 달라지지만 이분은 정말 해리·메건 = 본인 수준) 아무튼 오미드 스코비는 커플이 플래티넘 주빌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조용히 있다 갈 것이니 서식스 공작 부부는 여왕과 함께 발코니에 원래부터 서고 싶지 않았다는 처음과는 말이 완전히 다른 말을 했죠.
그렇게 영국으로 돌아와 커플이 첫 번째 모습이었던 Trooping The Colour 때는 다른 중요 멤버들과 달리 버킹엄 궁 안에서 대기하면서 위의 친척 아이들과 있는 모습만 살짝 보인 게 끝😑 그래도 이 행사 이후 원저 성으로 가서 여왕에게 딸 릴리벳을 처음을 보여줬다 합니다.
해리와 메건은 플래티넘 주빌리 주간 동안 본인이 버리고 간 신혼집 프로그모어 코타지에서 24시간 철저한 경호를 받았습니다. 이때 증조할머니와 할머니의 이름을 딴 2021년 6월 4일생 딸 릴리벳의 생일이 있었는데요. 다른 로열들이 올 것이라 기대됐지만 아직 소식은 없고, 서식스 공작 부부만 프로그모어 코타지에서 사적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전에 릴리벳 세례식을 한다는 루머도 있어서 여왕과 공식적인 사진이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후에 올라온 왕실 소셜 미디어들이 릴리벳 생일 축하 포스팅할 때 사진 한 장도 없이 말만 있어서 안 한 걸로... 그래도 Tatler 보도에 따르면 여왕이 원저 성에서 포로그모어 코타지까지 짧게 방문했다고 하네요.
🎈Wishing Lilibet a very Happy 1st Birthday!
— The Royal Family (@RoyalFamily) June 4, 2022
Wishing a very happy birthday to Lilibet, turning one today! 🎈
— The Duke and Duchess of Cambridge (@KensingtonRoyal) June 4, 2022
사실 플래티넘 주빌리 주간 동안 다른 로열들은 런던, 웨일스, 아일랜드 등 여러 행사 다니느라 바빠서 시간이 없었을 듯싶어요. 여왕도 버킹엄 궁 발코니 잠깐 나오는 것도 힘들어하던데 수고스럽게 해리·메건을 위한 따로 시간을 뺄 여유는 없었을 듯?
끝으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6.5 플래티넘 주빌리 마지막 행사인 플래티넘 주빌리 퍼레이드가 시작되기도 전 영국을 떠나 일요일 오후 6시에 캘리포니아에 도착했다고 해요.
어이없는 거짓말들이 난무했던 오프리 인터뷰만 없었다면 인기는 여전히 있었을 거만 같은데, 뒤로도 너무 어그로를 많이 끌어서... 사실 이번 플래티넘 주빌리에서 가장 화제 된 주인공은 서식스네가 아닌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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