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서섹션> 현실 루퍼트 머독·제리 홀 6년만에 이혼 선언

 

 

미디어계 거물 91세의 루퍼트 머독과 26살 연하 슈퍼모델 제리 홀이 이혼한다는 소식

 

 

2016년 결혼한 루퍼트 머독과 제리 홀

 

 

이미 사혼인 루퍼트 머독과 런던에서 간단한 결혼식만 올린 제리 홀

 

 

루퍼트 머독 제리 홀 결혼식 때 가족들과 들러리들

샤넬과 이브 생 로랑 등 명품 브랜드의 모델이었던 제리 홀은 루퍼트 머독처럼 결혼, 이혼, 결혼.. 이혼한 적은 없지만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와 22년 동안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었죠.

 

믹 재거와 제리 홀

 

 

 

 

 

비비안 웨스트우드 드레스를 입은 엄마의 첫 번째 결혼식에 믹 재거와의 자식들인 조지아 메이, 엘리자베스, 제임스, 가브리엘이 들러리를 맡았네요.

 

조지아 메이 재거, 엘리자베스 재거

 

 

루퍼트 머독 결혼식에서 라클란 머독과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 머독

 

 

웬디 덩과의 딸들

 

물론 루퍼트 머독이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엘리자베스, 라클란, 제임스 머독과 중국계 미국인 웬디 덩 사이에서 얻은 딸들 또한 모두 참석했습니다.

 

아들들과 루퍼트 머독

뉴스 코퍼레이션의 창립자이자 체어맨인 루퍼트 머독의 재산은 17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익 언론의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루퍼트 머독은 HBO <석세션> 속 '로건 로이'에 영감을 받은 실제 인물로 유명합니다. 아니, 그의 가족 전체가 HBO 드라마 시리즈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죠.

 

HBO 드라마 서섹션 시즌 1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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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드라마 속 루퍼트 머독을 연기하는 '로건 로이' 브라이언 콕스가 말해주는 한 일화. 브라이언 콕스는 한 카페에서 어떤 한 남성과 마주쳤는데 그 남자는 아내와 함께 석세션을 아주 좋아한다며 잘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합니다. 단, 아내가 드라마를 보기 심적으로 힘들어하니 로건 로이가 극 중 딸에게 잘해줬으면 한다는 말을 덧붙였는데, 그 남자의 아내가 바로 엘리자베스 머독이었죠.

 

서섹션 속 시오반 로이와 엘리자베스 머독

루퍼트 머독과 제리 홀의 짧은 결혼생활이 머독 패밀리의 비즈니스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요? 루퍼트 머독의 장남 라클란 머독은 이미 루퍼트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 폭스 코퍼레이션의 CEO 자리를 물려받았으며 형에게 밀린 둘째 아들 제임스 머독은 기후 변화와 같은 중요한 문제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아버지 소유의 언론사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왔습니다.

 

4번째 결혼까지 실패한 루퍼트 머독과 두 아들의 다른 점은 아들들은 모두 첫 아내와 함께 20년 넘게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네요.그러나 엘리자베스 머독은 세 번째 결혼 중입니다. 보수 언론을 손에 쥐고 있는 머독 제국에 영감을 받은 HBO의  <Succession>은 웨이브에서 단독 스트리밍하고 있습니다.

 

결혼 실패? 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