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교계의 가장 매력적인 겨울 화이트 결혼식❄️
이 글을 읽다 보면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10%도 안된다는 걸 알겠지
원래 보통 영국 왕실 로열패밀리의 경우 로열 웨딩은 대부분 화창한 4-7월 날에 몰려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필립 마운트배튼과 프린세스 로열, 앤의 경우 11월에 했지만 최소 마지노선이 11월 같은 느낌? 영국 왕실의 핵심 멤버는 무슨.. 한참 멀리 떨어져 있지만 ❄️12월의 화이트 겨울 결혼식❄️을 한 로열패밀리가 있어요. 그럼 그 인물의 처음부터 알아보는 걸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케임브리지 공작, 현재 케임브리지 공작 작위의 소유자는 웨일스 공, 윌리엄 왕자이지만 케임브리지 공작 작위 자체는 17세기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윌리엄 왕자는 2011년 케이트 미들턴과 결혼하면서 엘리자베스 2세에게 110년 만에 최초의 케임브리지 공작이 됐어요.
그럼 200년 전 케임브리지 공작을 알아보자! 조지 3세와 샬롯 왕비의 10번째 자식인 아돌푸스 프레드릭은 역사상 6번째 케임브리지 공작이었습니다. 그는 레센카셀의 아우구스타와 1818년 결혼해 낳은 두 딸 중 장녀가 케임브리지 공녀 메리 아델라이드였죠.
조지 3세의 손녀라는 타이틀 아래 그녀에게 구혼하는 남자들은 많았지만 케임브리지 공녀 메리 아델라이드는 영국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고, 뚱뚱한 체격 때문에 사교계에서는 '뚱뚱한 메리'라고 놀림당하는 신세였죠. 더욱이나 더 중요한 점은 메리는 더 이상 어리지도 않으며 아빠가 두 번째도, 네 번째도 아닌 열 번째 자식이었기 때문에 메리가 상속받을 수 있는 재산은 턱없이 부족했어요.
돈은 없어 내세울 것은 조지 3세의 손녀와 빅토리아 여왕의 사촌이라는 가족 관계뿐이었지만 메리 아델라이드는 왕족과 비슷한 신분의 남자와 결혼하지 못해 격이 떨어지는 귀천 상혼을 할 수는 없었죠.
결국 사촌을 불쌍하게 여긴 빅토리아 여왕과 웨일스 공이 직접 중매를 해서 적당한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이 선택한 메리 아델라이드의 구혼자는 바덴뷔르템베르크의 로열패밀리의 속해있던 젊은 오스트리아 군 장교인 프란치스코 공작
프란치스코는 부모가 귀천 상혼 해 태어난 아들이기 때문에 로열패밀리임에도 불구하고 왕위 계승권도 없었기 때문에 내세울 것은 가족밖에 없는 메리 아델라이드와 마찬가지로 무일푼에 가까웠죠. 여자는 어린 남편은, 남자는 인맥을.. 어느 정도 서로 이득이었던 관계는 서로 만난 지 한 달 만인 1866년 6월 12일 세인트 앤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프란치스코는 케임브리지 공녀 메리 아델라이드와 결혼 후인 1871년 바덴뷔르템베르크 국왕에 의해 Teck의 공작이라는 타이틀이 수여받았습니다. 메리는 영국 왕실을 위해 봉사하는 조건으로 빅토리아 여왕에게 5,000파운드의 연금을 받았지만 케임브리지 공녀의 사치스러운 취향은 이미 돈 없는 커플을 더욱더 가난하게 만들었고, 결국 빚 때문에 해외로 건너가 살게 됩니다.
결국 테크의 공작과 메리 아델라이드는 1885년 영국으로 돌아와 켄싱턴 궁과 리치먼드의 White Lodge의 머물렀습니다. 사촌이 결혼하지 못할까 봐 걱정한 빅토리아 여왕의 걱정과 달리 지금까지 영국 왕실의 후손은 이 부부에게서 나오는 데.. 부부의 유일한 딸이자 모두가 아는 빅토리아 메리 아우구스타 루이스 올가 폴린 클로딘 아그네스
즉, 테크 공작의 딸로 테크의 메리라 불리는 딸은 후에 조지 5세와 결혼해 메리 왕비로 알려지게 되죠. 메리 왕비의 남동생이면서 테크의 공작과 메리 아델라이드의 막내아들인 알렉산더는 빚에 시달리다 못해 영국을 떠난 부모와 달리 영국에 남아 이튼 칼리지, 샌드허스트에 입학하며 군에 입대해 제2차 마타벨레 전쟁 참전, 대위로 진급하며 공로 훈장을 수여받았어요.
군인으로서 공로를 쌓은 알렉산더 케임브리지는 1903년 먼 사촌과의 약혼을 발표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과 알버트 공의 네 번째 아들이자 마지막 아들인 올버니 공작, 레오포드의 딸로 빅토리아 여왕의 마지막 손녀인 앨리스 공주였죠.
테크의 공작의 세 번째 아들로 공작 작위를 물려받지 못했기도 했고, 작위 박탈 법 Titles Deprivation Act 1917에 따라 알렉산더는 독일 작위를 포기하고 영국 작위인 제1대 애슬론 백작으로 격상됐습니다.
조지 3세의 마지막 생존한 증손자였던 애슬론 백작은 1957년 사망하며 프로그모어 왕립 묘지에 묻혔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의 가장 오래까지 살아남은 손녀였던 앨리스 공주는 무려 6명의 영국 여왕과 왕의 치세 기간 동안 생존했죠. 빅토리아 여왕, 에드워드 7세, 조지 5세, 에드워드 8세, 조지 6세, 엘리자베스 2세의 군림을 지낸 애슬론 백작 부인은 1981년 남편의 곁에 묻혔습니다.
세명의 아이를 낳은 애슬론 백작 부부이지만 장녀 Lady 메리 헬렌 엠마만 살아남았을 뿐 빅토리아 여왕에게 물려받은 혈우병 인자로 첫 번째 아들은 20대 초반 차사고로, 막내아들은 태어나자마자 사망했죠. 그래서 애슬론 백작 작위를 물려받을 아들은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현재는 소멸한 상태입니다.
애슬론 백작 부부의 유일하게 생존한 자식인 레이디 메리 헬렌 엠마는 1931년 10월 24일 잉글랜드 발콤의 작은 St. Mary 교회에서 제8대 서머식 공작, 에드워드 시모어의 먼 후손인 헨리 아벨 스미스와 결혼해 레이디 메리 아벨 스미스로 불리게 됐어요.
한 나라의 왕비가 신부의 고모였으니 고모인 메리 왕비는 당연하게, 웨일스 공, 요크 공작, 글로스터 공작, 켄트 공작, 빅토리아 공주, 스웨덴 왕족들 등 수많은 유럽 왕족들이 참석했고 이때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인 건 누구?
레이디 메리의 신부 들러리를 한 5살의 엘리자베스!
화려한 작위를 가진 하객들만 아니라면 평범한 교회 결혼식일 수 있었던 레이디 메리 케임브리지의 결혼식이 역사상으로 중요해진 이유는 신부에게 수세기 동안 이어진 전통을 깼기 때문이에요! 레이디 메리는 신부의 결혼 서약에서 남편에게 '복종'이라는 가부장적인 단어를 생략해 새로운 기도서의 예배와 함께 결혼한 첫 번째 영국 왕실 신부였죠.
워낙 방계 of 방계 of 방계라 지금은 알려진 것이 정말 조금이지만 그나마 알려진 레이디 메리 아벨 스미스의 3명의 자식 중 장녀인 앤 메리 시빌라 아벨 스미스. 레이디가 아닌 앤 메리 아벨 스미스는 1957년 12월 14일 윈저성의 세인트 조지 성당에서 스코틀랜드의 Ayton Castle 소유한 리델-그레인저 가문의 데이비드 리델-그레인저와 결혼했어요.
당시 사람들이 말했던 것처럼 매력적이었던 ❄️겨울 화이트 결혼식❄️이었을까요? 물론 결혼식은 사교계에서 매력적인 이름들로만 채워졌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퀸 마더, 네덜란드의 율리아나 여왕 등 많은 유럽 왕실 친척들이 참석했으니까요.
앤 메리 아벨 스미스의 웨딩 티아라 선택은? 할머니 앨리스 공주의 티아라 중 하나인 테크 밀 이삭 티아라를 선택! 왜 밀 이삭이라 불리는 티아라냐 물으신다면.. 그건 밀 이삭을 닮았기 때문!
이 티아라의 원래 주인은 메리 아델라이드이라 여겨지지만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어요. 최소 1850년대부터 공식적으로 기록되기 시작한 테크 가문의 밀 이삭 티아라는 애슬론 백작, 알렉산더에게 상속돼 1904년 아내에게 결혼 기념으로 선물해 지금까지 가족 티아라로 남아 있는 걸로 예상돼요.
No White Christmas? 둘은 하원의원 Ian Liddell-Grainger을 포함해 5명의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남편과 다른 여성과의 불륜은 70년대부터 스코틀랜드 사교계의 숨길수 없는 핫한 가십거리였죠. 결국 앤 아벨 스미스와 남편은 1981년 이혼한 후 데이비드 리델-그레이저는 불륜녀 Christine de la Rue와 2명의 아들을 낳고 1996년 공식적으로 재혼을..
데이비드 리델-그레이전는 가문이 소유한 Ayton Castle 또한 불륜녀와 낳은 아들에게 물려주며 심지어 아내의 전남편이 병에 걸리자 Ayton Castle에 초대해 사망할 때까지 살게 해 줬죠. 이 스코틀랜드 성은 2015년 팔려 현재는 여러 부동산 개발업자가 소유하고 있는 형편이네요.
▼ Ocalla's..
아들을 유혹 시킨 엄마 <메리 앤 조지> 제임스 1세 동성 연인 실화 (3) | 2024.02.15 |
---|---|
영원한 할리우드 아이콘, 마릴린 먼로를 연기한 배우들 (1) | 2022.10.09 |
6명의 사진 작가들이 촬영한 마릴린 먼로 (1) | 2022.10.0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