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스페인 국왕 부부가 스웨덴으로 특별 방문을 했습니다!
스페인-스웨덴 왕실 간의 국빈 만찬은 무려 1983년 이후 38년 만의 처음이라고 해요.
1983년에는 스웨덴 국왕 부부가 스페인을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스페인 국왕 부부가 추운 스웨덴을 방문했네요.
아무래도 따뜻한 나라에서 추운 북유럽로 떠나는 것이다 보니 레티시아 왕비의 스웨덴 국빈 방문 스타일이 추운 나라 스타일에 잘 맞춘 거 같아요!
새빨간 코트로 포인트를!
진주귀걸이와 디자이너는 알려지지 않은 화이트 니트 드레스. 마놀로 블라닉의 스네이크스킨 구두와 클러치도 함께 했는데 사실 이 룩은 전에 2번이나 선보였던 스타일. 그때도 똑같이 입음...
자주색으로 깔맞춤한 실비아 왕비와 만난 날의 휴고보스 베이지 케이프, 캐롤라인 헤레라의 2014 컬렉션다홍색 드레스와 니나 리치(Nina Ricci) 백 착용
드디어 국빈 만찬!
블로그 글을 보셨다면 알겠지만 스페인의 레티시아 왕비와 스웨덴의 실비아 왕비 둘 다 각 왕실의 가장 대표적인 티아라를 착용. 레티시아 왕비가 스웨덴 국빈만찬에 착용한 Fleur de Lys Tiara의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또한 Fleur de Lys 브로치와 레티시아 왕비가 각종 왕실행사에서 자주 보이고,
스페인 왕실의 대표 다이아몬드 귀걸이인 Joyas de Pasar 귀걸이를 착용
레티시아 왕비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H&M의 Conscious 라인의 블루 드레스를 입었는데 이 드레스는 지난 스웨덴 왕세녀 부부의 결혼 10주년 기념사진에서 빅토리아 왕세녀가 입은 드레스에서 소매 없는 버전이네요.
스웨덴 왕실의 왕세녀 부부와 둘째 아들 부부도 참석했는데 빅토리아 왕세녀는 결혼 10주년 기념해서 공개한 사진 속의 스웨덴 디자이너 Frida Jonsvens의 플로랄 드레스와 함께 여동생 마들렌 공주가 자주 착용하는 아콰마린 코코쉬닉 티아라를 착용했네요.
마들렌 공주도 왔으면 좋았겠으나 공주 부부는 마이애미에 살고 있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안 온 듯합니다. 지난 8월에 스웨덴에 공무 하러 오긴 했었는데 그것도 18개월 만에 첫 방문이었기 때~문~에
스웨덴의 실비아 왕비가 착용한 카메오 티아라는
여기에서
레티시아 왕비의 최애 명품 패션 브랜드 캐롤라인 헤레라의 핫핑크 코트와
둘째 날 입은 핑크 드레스는 스페인 디자이너 Pedro Del Hierro의 드레스인데 정말 예쁘..꒰⍢꒱
2022년 컬렉션이라 정확한 가격대를 모르겠지만 최소 1500만 원이겠네..;; 오백원 부족해서 못 산다
마지막 공무에서 입은 스페인 디자이너 Cherubina Alessia 청록색 드레스. 원래 보통 다른 나라로 방문시 그 나라의 브랜드 옷을 한번쯤은 입는데 레티시아 왕비는 이번 스웨덴 방문에서는 모두 대부분 스페인 디자이너 디자인을 입었네요ఇ
이렇게 이틀간의 빡빡한 스케줄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국왕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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