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의 불평불만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이 끝나기도 전부터 서식스 공작이 다시 한번 언론을 통해 그의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그의 불만은 한두 가지가 아닌데..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하기 전날 밤, 그의 건강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영국 왕실 가족들은 엘리자베스 2세가 머물던 스코틀랜드, 발모랄 성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다음 날 아침이 되자 여왕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됐고, 스코틀랜드에 있던 찰스 3세와 앤 공주가 황급히 여왕을 방문했죠.
그날 늦은 아침 찰스 3세는 두 아들들에게 연락해 여왕의 건강이 좋지 않으니 될 수 있는 한 빨리 스코틀랜드로 오라 연락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의 건강 악화로 급해진 버킹엄 궁의 보좌관들은 해리 왕자가 빨리 발모랄 성으로 갈 수 있는 모든 옵션을 고려하며 비행기를 태우려 했습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해리 왕자는 다른 가족들과 달리 한참 늦은 오후 5시 35분에 런던 루턴 공항에서 이륙합니다.
결국 엘리자베스 2세를 보러 스코틀랜드로 비행 중이던 해리 왕자는 찰스 3세에게 할머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죠. 해리 왕자가 공항에 6시 46분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전 세계가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된 후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해리 왕자는 버킹엄궁의 공식 발표 5분 전에야 할머니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는 중인데요. 이런 서식스 공작에 왕실 소식통은 찰스 3세는 해리를 다른 왕실 가족과 다르게 대우하지 않았다 반박했습니다.
그날 중요한 것은 엘리자베스 2세였고, 새로운 왕은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언론을 통해 공식 발표를 듣기 전 사망 소식을 직접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하네요.
버킹엄 궁이 영국 기준 저녁 6시 30분에 엘리자베스 2세의 사망 소식을 발표한 것도 해리 왕자가 비행기에서 직접 전화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연기한 것이죠. 뒤늦게 발모랄 성에 도착한 해리 왕자는 그다음 날 아침 제일 먼저 발모랄 성을 떠났습니다.
서식스 공작의 입은 쉬지 않는다! 원래 올해 말 발간 예정이었던 해리 왕자의 회고록은 내년으로 또다시 연기.. 공식적인 이유는 엘리자베스 2세의 사망 후 책을 출판은 부적절하다는 것인데 사실 서식스 공작 부부를 제외하고는 공작이 어떠한 내용을 썼는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하지만 이미 해리 왕자의 회고록 때문에 영국 왕실이 불안하다는 반응
첫 번째 대국민 연설에서 "해리와 메건의 해외에서의 삶에 사랑을" 이라 말한 찰스 3세는 아들의 또 다른 폭로 때문에 엘리자베스 2세 사망 후 상승한 평판이 떨어질까 우려하고 있고 확실할 수 있는 건 형과의 불화에 쐐기를 박는 책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 Ocalla's..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한 '버스' 면제 받은 바이든 대통령 (0) | 2022.09.19 |
---|---|
엘리자베스 2세의 손주 8명들은 누구? 영국 왕실의 후손들 (7) | 2022.09.19 |
찰스 3세의 버킹엄 궁 리셉션 참석한 해외 정상들과 로열패밀리들..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는 누가 참석할까 (2) | 2022.09.1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