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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폭로된 엘리자베스 2세의 최측근, 윌리엄 왕자의 대모

Royals/UK

by lxiawr 2022. 12. 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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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왕비의 생활을 시작한 카밀라 파커 보울스는 해외 왕비들을 영국에서 맞이 했습니다. 런던의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덴마크🇩🇰의 메리 왕세자비와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와 티타임을 갖었죠. 👒🥀🕯👝☕

 

 

카밀라와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맨왼쪽) 덴마크의 메리 왕세자비(오른쪽)

 

 

소피, 마틸드 왕비, 카밀라, 라니아, 메리, 파티마, 올레나 젤린스키..케이트 미들턴은 미국행이라 불참

 

 

다음날인 11월 30일 카밀라 왕비의 주최하에 버킹엄 궁에서 열린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한' 리셉션에서는 메리 왕세자비🇩🇰,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와 합류하며 이젠 3인자? 웨섹스 백작 부인, 소피, 벨기에의 마틸드 왕비,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영부인 Fatima Maada Bio, 우크라이나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키가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리셉션에서 카밀라

 

 

캐주얼한 메리 왕세자비와 뭐..카밀라..

 

 

 

 

 

 

카밀라 왕비가 주최한 버킹엄 궁 리셉션에 참석했던 Ngozi Fulani가 폭로한 리셉션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영국인인 Ngozi Fulani은 가정 폭력 및 성적 학대에 직면한 아프리카와 카리브계 여성들을 지원하는 런던의 자선단체 Sistah Space의 설립자로 영국인입니다. 그런 그가 리셉션 도중 들어야 했던 인종차별 질문

 

 

Ngozi Fulani(왼쪽)

 

 

레이디 SH: 어디서 왔나요?

Ngozi Fulani: 시스타 스페이스(자선단체)에서 왔습니다.

레이디 SH: 아니, 어디서 왔냐고요?

Ngozi Fulani: 해크니에서 왔습니다.(자선단체 위치)

레이디 SH: 아니, 아프리카 어디서 왔냐고?

Ngozi Fulani: 모르겠네요. 기록이 없어서요.

레이디 SH: 본인이 어디서 온지는 알아야지? 난 프랑스에서 시간을 보내요. 어디서 왔어요?

Ngozi Fulani: 여기, 영국입니다.

레이디 SH: 아니, 국적이 어디?

Ngozi Fulani: 영국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레이디 SH: 아니, 네가 진짜로 어디서 온 지 묻는 거예요. 당신 같은 사람들은 어디서 왔는지?

Ngozi Fulani: '당신 같은 사람' 이요? 레이디, 뭘 묻는 건가요?

레이디 SH: 어디서 왔냐는 질문이 이렇게 어렵네. 어디서 왔냐니까?

Ngozi Fulani: 레이디! 전 영국 국적입니다! 제 부모님은 50년대에 영국에 왔고..

레이디 SH: 오! 이제 알겠네! 카리브에서 왔군!

Ngozi Fulani: 아뇨, 전 아프리카계, 카리브 조상을 둔 영국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디 SH: 오, 그러니까 넌..

 

 

🤬

 

 

 

 

 

지겹게도 "니 어디서 왔니?" 반복된 인종차별 질문을 받아야만 했던 Ngozi Fulani. 한두 번 물어본 건은 자선단체 질문이라고 아주 관대하게 넘어가도, 영국 국적이라고 밝혔음에도 "너 같은 사람들" 질문을 하는 건 물구나무하고 들어도 인종차별 그 자체

 

 

카밀라 옆 Ngozi Fulani

 

 

Ngozi Fulani레이디 SH와의 대화를 폭로하며 당시에는 너무 충격이고 당황해서 침묵할 수밖에 없었고 당연히 카밀라 왕비에게 이런 인종차별 문제를 말할 수 있었던 자리가 아녔다고 덧붙였어요. 

 

 

 

 

그리고 이러한 인종차별 질문을 한 Lady SH는 엘리자베스 2세의 최측근, 레이디 수잔 허시 Susan Hussey. 1980-90년대 BBC의 Chairman Marmaduke Hussey의 아내 수잔 허시는 1960년대부터 엘리자베스 2세에게 Ladies-in-waiting으로 발탁되며 여왕이 사망할 때까지 60년 동안 최측근이었던 인물입니다.

 

 

윌리엄 왕자의 대모이기도한 레이디 수잔 허시

 

 

윌리엄 왕자의 대모이기도 한 레이디 수잔 허시는 빅토리아 훈장까지 수여받으며 필립 공 장례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와 동행하기도 했죠.

 

 

필립 공 장례식 엘리자베스 2세 옆 레이디 수잔 허시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에서 케이트 미들턴 뒤에 서 있는 레이디 수잔 허시

 

 

2012년 앤 공주 남편, 소피, 케이트, 레이디 수잔 허시

 

 

덧붙이자면 신뢰성은 알 수 없지만 톰 바우어의 메건 마클 폭로 책 <Revenge: Meghan, Harry And The War Between The Windsors>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신혼 초기 왕실 적응을 도와준 인물이 레이디 수잔인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결혼할 때 "이 결혼은 눈물로 끝날 것" 이라고 예고한 인물이 다름 아닌 레이디 수잔 허시라고..

 

 

엘리자베스 2세 뒤에 서 있는 레이디 수잔

 

 

엘리자베스 2세 생전에는 여왕과 함께 왕실 가족과 영국 총리를 맞이하기도 하며 엘리자베스 2세 사망 후에 찰스 3세는 지난 레이디 수잔 허시의 공헌을 비춰 왕실 행사에 이래라 저래라할 수 있는 명예직이지만 타이틀은 좋은 Lady of the Household로 발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종차별 폭로가 터지고 버킹엄 궁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버킹엄 궁은 레이디 수잔의 인종차별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즉각 조사에 나섰다고 해명했죠. "인종차별 발언은 용납할 수 없고 유감"이라 발표하며 Ngozi Fulani에게 깊이 사과한다는 성명과 함께 레이디 수잔 허시의 사실상 해고인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거기 누구? 응 너 해고

 

 

지난 11월 초, 공무 중 윌리엄과 케이트

 

 

또한 현재 두 번째 Earthshot 시상식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윌리엄 왕자 케이트 미들턴 또한 대변인을 통해 레이디 수잔 허시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으로 오니 대모가 준 거대한 똥을 투척받은 윌리엄 왕자는 본인은 비록 그 자리에 없었지만 인종차별은 우리 사회에 있어서는 안 된다며 대모를 적극적으로 비난했네요. 

 

 

우먼..어쩌구 행사 참여한 메건 마클

 

 

참고로 현재 미국에 있는 윌리엄과 케이트는 해리/메건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 Oc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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