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왕으로 즉위한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사망 소식이 알려지고 한 달이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대중들에게 무려 5만 통이 넘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죽음을 전해 들은 영국 시민들은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 로열패밀리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죠.
인기 관리어렵다.. 보낸 편지에는 답장이 있어야 하는 법. 즉위 이전의 찰스 3세는 1년에 수만 통의 편지를 받는다고 알려졌습니다. 찰스 3세가 다른 왕실 멤버와 다른 점은 영국 시민들이 보낸 편지에 직접 답장한다는 점! 찰스 3세는 국왕이 되기 바로 직전까지도 1년에 2,400통이 넘는 편지에 일일이 답장을 했다고 해요. 하루로 치면 보통 6~7통의 편지들에 답장하는 일에 집중한다고 전해졌죠.
이렇게 시민들이 보낸 편지에 답장하려고 노력한다는 찰스 3세는 당연히 엘리자베스 2세 사망에 애도를 표하는 영국 시민들에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워낙 많은 양의 편지가 왔다 보니 짧은 문구와 함께 어린 시절의 찰스 3세와 젊은 엘리자베스 2세의 사진을 선택해 서명해 답장했네요.
새로운 영국 국왕이 선택한 모자의 사진은 엘리자베스 2세가 여왕이 된 지 몇 달 만에, 불과 찰스 3세가 4살 생일을 맞기 직전이었던, 1952년 9월 발모랄 성에서 촬영됐습니다. 영국 로열패밀리들의 '사적인'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Lisa Sheridan가 촬영한 엘리자베스 2세와 찰스 3세의 사진은 원래는 기존 4살이 된 찰스를 기념하기 위해 공개된 사진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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