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들 부르고 있는 Kate Middleton, 공적인 자리에서 예의 차려 케이트 미들턴을 부르고 싶다면 웨일스 공비님.. Princess of Wales이라고 칭해야 할 거예요.
언론이나 대중들은 이미 지난 20여 년간 Kate Middleton은 케이트 미들턴이라 불러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렇게 불리겠으나 사실 케이트의 본명은 캐서린 엘리자베스 미들턴 Catherine Elizabeth Middleton이에요. K? ㄴㄴ Catherine
캐서린의 애칭인 케이트라 불려지는 케이트 미들턴은 윌리엄 왕자의 여자친구로 대중에게 알려질 때부터 '캐서린'이 아닌 케이트라 불렸습니다. 캐서린 보다 케이트가 부르기도 쉽고 짧으니 언론들은 캐서린 미들턴 대신 친근한 케이트 미들턴이라 부르기 시작했어요.
다만, 정작 본인인 웨일스 공비는 애칭인 케이트 대신 원래 본명인 캐서린이라고 불려지길 원한다고 알려졌어요. 케이트 미들턴은 윌리엄 왕자와 약혼하기 전부터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자신을 케이트가 아닌 캐서린으로 불러달라며 조심스럽게 이메일로 요청했다고 해요. 그래서 윌리엄 왕자와 공식 약혼 발표부터 Miss. 캐서린 미들턴이라 칭하고 있죠.
영국 왕실 또한 2011년 결혼 직전 홍보팀은 영국 언론들에게 새신부를 가벼운 케이트가 아닌 진중하고 품위 있고, 더 왕족스러운 이름인 '캐서린'이라 칭하기를 원한다며 이메일을 보냈죠. 하지만 지금까지도 무시당하고 있는 캐서린 미들턴..
다이애나 스펜서 같은 경우 왕실에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프린세스 다이애나가 아니지만, 찰스 3세와 결혼하면서 자동으로 Princess of Wales가 됐고, 공식적인 호칭보다는 존경을 담아 프린세스 다이애나라고 부르는 바가 커요. 워낙 갑자기 비극적으로 사망하기도 했고요.
그에 반해 카밀라 파커 보울스는 찰스 3세와 결혼해 왕비가 된 지금까지도 Camilla Parker Bowles라 불리는 것과 똑같이 캐서린 미들턴은 지금까지 Kate Middleton로 알려지고 있어요. 20년 전부터 언론이 선택한 별명이다 보니 공식적인 타이틀인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Duchess of Cambridge, Duchess Kate 보다 압도적인 검색량을 선점하고 있죠. 앞으로는 변하려나?
사실 Catherine Middleton이나 Duchess of Cambridge 등 긴 이름을 치기엔 귀찮은 세상 사람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는 케이트. 한 현재 영국 역사학자 교수는 Kate Middleton라는 단순한 이름이 다이애나와 같은 귀족 출신이 아니라 최초 평민 출신이라는 친근한 배경을 알려줘 대중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이름이라고 분석도 했었죠.
하지만 99.99999%의 언론과 다르게 남편 윌리엄 왕자는 아내의 소원에 맞게 아내를 캐서린이라 불러요. 찰스 3세나 다른 가족들과 친구들도 웨일스 공비의 요청에 별명이 아닌 본명 캐서린으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Princess Catherine, the mastermind behind Heads Together, a campaign that united eight mental health charities in UK since may 2016 to lead a conversation about mental health. About this her husband Prince William said 👇🏼#Happy41stbirthdayCatherine#HappybirthdayPrincessCatherine pic.twitter.com/P4WMF3Yg2W
— RoyalWales (@cambridgepower) January 4, 2023
캐서린으로 부르는 윌리엄 왕자
대중들에게 케이트 미들턴이라 알려졌지만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는 캐서린으로 불리는 웨일스 공비라 당연히 남편의 동생인 해리도 케이트 미들턴을 캐서린이라 부르거나 캐서린을 짧게 'Cath'라 불렀거든요?
Harry and Meghan love to paint The Princess of Wales as the villain, she made Meghan cry, she wasn’t welcoming, no effort was made, they didn’t get along etc.
— Kayla Adams (@KaylaAdams___) December 7, 2022
From their own mouths you can hear them say Kate had been “wonderful”. So which is it? 🤷🏽♀️ pic.twitter.com/VvPGxKxZp5
메건 마클 약혼 인터뷰에서 캐서린이라 부르는 해리 왕자
그런데 나르시스트서식스 공작과 메건 마클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해리와 메건>에서는 10~20년 넘게 부르던 캐서린이 아닌 Kate라고 부르더라고요? 2년 동안 있었던 영국 왕실을 3년 넘게 팔아먹고 있는 메건 마클은 오프라 인터뷰부터 언론이 캐서린 미들턴에게 선사한 멸칭 웨이티 케이티라고 부를 정도니 캐서린은 무슨.. 변한 남편과 함께 별명인 케이트라 부르고 있죠.
“I didn’t see what I see now” says Harry of his own bigotry before he met Meghan.
— Chris Ship (@chrisshipitv) January 6, 2023
He says he “had no idea the British press were so bigoted”.
What Meghan went through was similar to what Camilla and Kate endured “but then you add in the race element” Harry told @60Minutes 👇 pic.twitter.com/qgOzvKdSpa
책 팔아먹기 위해 앤더슨 쿠퍼와 인터뷰하며 캐서린을 케이트라 부르는 전직 스페어님
▼ Oc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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