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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는 나의 자랑, 마가렛은 나의 기쁨

Royals/UK

by lxiawr 2022. 9. 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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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에게 동생이 있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어린시절 마가렛 공주와 여왕

 

 

 '플래티넘 주빌리'를 기념한 여왕은 유일한 여동생 마가렛 공주가 있었습니다. 4살 차이 나던 언니와 동생은 정반대 성격으로도 유명하죠. 엘리자베스 여왕은 조용하고 조심스러웠지만 동생 마가렛 공주는 반항적이었고, 관심받는 것을 좋아해 알콜중독 수준으로 술과 담배를 즐기며 파티에 다니면서 살았어요.

 

 

 

 

그 시대에 답지 않게 정부도 두지 않고, 애처가였던 조지 6세가 정말 서로 반대인 다른 딸들에 대해 한 말이 정말 유명하죠. "엘리자베스는 나의 자랑, 마가렛은 나의 기쁨" 이 말은 넷플릭스 <더 크라운>에서도 뉘앙스를 완전히 뒤틀어서 언급하기도 합니다. 

 

 

넷플릭스 <더 크라운> "엘리자베스는 나의 자랑...그러나 마가렛이 나의 기쁨"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 2세가 동생과 이혼남 피터 타운센드와의 결혼을 헌법상으로 승인하지 못하자 분노한 마가렛 공주가 윈스턴 처칠 총리가 있는 자리에서 "언니가 여왕이 아니었으면 아무도 너한테 말 걸지 않았을 거야!" 라며 소리친 적도 있지만 마가렛 공주는 자신이 여왕이 아닌 여왕의 동생뿐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죠.

 

 

조지 6세와..

 

 

 

 

껴안고 있는 자매

 

 

1941년, 윈저 성에서

 

 

 

 

마가렛 공주와 엘리자베스 공주

 

 

 

 

 

 

엘리자베스, 마가렛과 장난치는 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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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앤 공주와

 

 

필립 공, 여왕, 마가렛 공주

 

 

유일한 동생인 마가렛 공주는 피터 타운센드와의 결혼이 실패하자 안토니 암스트롱-존스와 결혼하나 결국 70년대 불륜 사진이 찍히며 이혼행. 이때 이후로 영국 왕실은 이혼에 관대해지기도 합니다. 

 

 

 

 

 

 

 

 

 

 

세실 비튼이 촬영한 마가렛 공주

 

남편 안토니 암스트롱-존스가 찍은 욕소 속 마가렛 공주..이혼 후에도 안토니 암스트롱-존스는 영국 왕실의 거의 전용 사진기사였다.

 

 

 

 

평생 술과 담배에 절어 살던 마가렛 공주는 엘리자베스 2세보다 20년 먼저 7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유일한 동생 마가렛 공주의 장례식에서 70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죠. 이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는 마가렛 공주의 유골이 있는 윈저성의 George VI Memorial Chapel에 같이 묻힐 예정입니다. 

 

 

런던으로 옮겨가는 엘리자베스 2세 관

 

 

뒤 따라가는 찰스 3세, 앤 공주, 앤드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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