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동안 다이애나 스펜서가 한 번이라도 입었던, 걸쳤던, 탔던 것들은 끊임없이 경매장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진주 목걸이처럼 가짜더라도 이름 있는 누군가가 소장했던 사실은 경매장을 들뜨게 하고 경매가를 올려주죠.
다이애나 스펜서의 드레스가 다시 경매에..! 80년대 #diana 가 소유했던 Victor Edelstein 자주빛 벨벳 드레스가 소더비 경매에 부쳐질 예정. 1991년 공식 초상화에도 등장한 드레스는 8만-12만 달러 경매가 예상 pic.twitter.com/J6YoWtI5Xz
— ocalla (@Royallyocalla) January 7, 2023
지난 소더비 런던 경매장에는 다이애나 스펜서의 주얼리가 다시 한번 등장했습니다. 다이애나 비의 사파이어 약혼반지를 지금은 케이트 미들턴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있는 디자인한 런던 고급 보석상 가라드 Garrard가 제작한 자수정 십자가 펜던트가 말이죠.
네모난 자수정과 원형으로 컷팅된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주며 총 다이아몬드 무게가 5.25캐럿에 달하는 펜던트는 다이애나가 찰스 3세와 약혼반지를 선택할 정도로 선호하던 가라드가 1920년대 제작한 작품인데요, 특히나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보였던 주얼리조차 가라드의 진주 목걸이었죠.
다이애나의 자수정 십자가 팬던트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소유자는 1980년대 가라드로부터 자수정 십자가 펜던트를 구매한 팔레스타인계 영국인 Naim Attallah입니다.
다이애나와 친분이 있던 그가 다이애나 스펜서에게 수 십 차례 빌려줬지만 실제로는 소유자의 성을 따 Attallah 십자가라고 불려요. 다만 Naim Attallah의 소유이나 다이애나 사망 이후 아무도 이 자수정 십자가 펜던트를 착용한 적은 없다고 해요.
입찰 가격 80,000파운드 정도로 예상됐던 다이애나의 자수정 십자가 펜던트의 소더비 경매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경매 마지막 5분 동안 4명의 입찰자들이 경쟁해 결국 한 명이 예상가를 2배를 뛰어넘는 16만 3,800파운드 한화로, 약 2억 5천만 원에 입찰하며 다이애나 스펜서의 자수정 십자가 펜던트를 가져갔어요.
성공적으로 경매를 마친 소더비는 이렇게 소감을 전했죠. "이 작품이 또 다른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름을 가진 인물에게 줄 수 있어 기쁘다" 다이애나가 착용했던 자수정 십자가 팬던트를 2억이 넘는 돈으로 가져가버린 다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 누구나고요?
킴 카다시안🍑
그렇습니다... 킴 카디사안이 다이애나의 자수정 십자가 펜던트를 경매에 이겨 가져갔네요. 예상가보다 2배가 넘는 경매가로 가져가 놀랄 수 있지만 다이애나 스펜서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놀랄 정도는 아닙니다. 사실 다이애나 스펜서의 주얼리 컬렉션은 경매장에 매우 드물게 경매장에 나오는 편이에요. 다이애나가 주얼리를 팔 이유도 없었지만 ex 웨일스 공비의 주얼리 컬렉션은 모두 두 아들에게 상속됐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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