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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새로운 총리 '리즈 트러스'가 가야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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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xiawr 2022. 9. 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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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이 파티 게이트로 영국 총리 자리를 사임하며, 새로 선출된 보수당의 새 대표 리즈 트러스 Liz Truss

 

 

1975년생 리즈 트러스, 그는 테레사 메이 밑에서 법무장관, 재무부장관을 지냈고, 보리스 존슨 아래 국제통상장관과 외무장관을 지냈다. 리즈 트러스는 잘 알려져있는 경제적 자유주의자(Economic Libertarian)다. 리즈 트러스는 이번선거에서 자녀나 고령의 가족들을 돌보기 위해 사람들이 집에 더 쉽게 머물수 있도록 세금을 바꾸겠다, 법인세 인상 계획 폐기, 사회 및 녹색 프로젝트를 위한 녹색 부담금(Green Levy) 유예 등등을 약속했다.

 

 

두 달간의 경선 끝에 새로운 보수당 대표로 선출된 리즈 트러스는 옥스퍼드에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정치, 철학,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보수당의 하원의원이 되기 전 자유민주당에서 활동한 리즈 트러스는 군주제 폐지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제2의 마가렛 대처?

 

 

마가렛 대처(1979-1990), 테레사 메이(2016-2019)에 이어 세 번째 '여성' 영국 총리가 된 리즈 트러스에게 이제 공식적인 영국 총리가 되려면 남은 일은..? 

 

 

엘리자베스 2세

 

 

국가원수로서, 정부를 이끄는 총리를 임명하는 것은 여왕의 의무입니다. 70년 동안 14번의 총리를 만난 엘리자베스 2세의 15번째 총리인 리즈 트러스 또한 여왕의 임명을 받아야 하죠.

 

 

다우닝가 10번지 앞 보리스 존슨, 여왕은 총리와 매주 수요일 접견을 갖는다. 엘리자베스 2세의 14번째 총리인 보리스 존슨과 여왕의 첫시작은 안 좋았다고 하나 보리스 존슨은 스스로 여왕은 가장 존경하고 있는 군주제 지지라라 밝혔다.

 

 

보통 퇴임하는 총리는 다우닝가 10번가 밖에서 사임한다 성명을 발표하면, 버킹엄 궁전에서 여왕을 만나 공식적으로 총리 자리에서 해을 합니다. 그 직후 후임 총리는 여왕이 있는 버킹엄 궁에 불려가 공식적으로 영국의 총리로 임명됩니다.

 

 

1952년, 영국의 군주자리에 오른 엘리자베스 2세의 첫번째 총리는 윈스턴 처칠이었다.

 

 

동갑내기인 마가렛 대처와 여왕, 둘의 관계는 넷플릭스 <더 크라운>에서 묘사된다.

 

 

 

 

하지만 96세의 엘리자베스 2세의 건강 문제 때문에 과거의 총리들과는 다르게 전통을 깨버리게 되었네요. 9월 6일 보리스 존슨리스 트러스는 현재 스코틀랜드의 발모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엘리자베스 2세를 만나러 가야 합니다.

 

 

여왕의 여름 휴양지 발모랄, 엘리자베스 2세는 여름동안 발모랄 성에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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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랄 성 내부

 

 

70년 동안 넘게 버킹엄 궁에서 새로운 총리를 임명하던 전통이 깨진 것인데요. 한 번의 예외가 있긴 하지만, 빅토리아 여왕 시대 이후 모든 NEW 총리들은 버킹엄 궁에서 임명됐습니다. 

 

 

 

 

사실 의례적인 절차뿐이라서 발모랄이던 버킹엄 궁이던 헌법상의 이유는 없지만, 전통을 지키기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2세가 전통을 깨고 발모랄에 머무른다는 사실은 여왕의 건강 문제가 대중들이 아는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걸까요? 올해 코로나 확진 후 여왕은 의회 개회식, 플래티넘 주빌리 행사, 커먼웰스 올림픽 등 거의 모든 행사에 불참한 바도 있고요. 최근 대부분의 공무는 거동이 불편한 여왕을 위해 찰스 왕세자가 대신하고 있네요.

 

 

엘리자베스 2세를 대신해 Braemar Gathering에 참석한 찰스 왕세자, 콘웰 공작부인, 앤 공주

 

 

^.^^.^ ㅡ.ㅡ

 

 

 

 

추가✖️

 

 

보리스 존슨의 마지막 날

 

 

발모랄에 간 리즈 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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