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가장 눈에 띈 것은..
웨일스 공비가 한 세줄 진주 목걸이!
평소의 케이트 미들턴은 전-혀 세줄 진주 목걸이 같은 걸 하지 않는데요, 진주 귀걸이는 많이 하지만요. 엘리자베스 2세의 관이 안치된 버킹엄 궁으로 들어가는 웨일스 공비가 착용한 세줄 진주 목걸이는 진주 목걸이를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엘리자베스 2세가 물려준 진주 목걸이로 예상됩니다.
평생 동안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엘리자베스 2세의 진주 사랑은 역사 속 모든 여왕들이 그랬지만, 특히나 빅토리아 여왕에서부터 시작했어요.
빅토리아 여왕은 딸들과 손녀들의 생일 때마다 진주 한알씩 선물해 18살이 되면 완전한 진주 목걸이를 완성할 수 있게 해 주었는데요.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도 빅토리아 여왕의 전통을 이어가 두 딸들에게 매년 생일마다 2알의 진주를 선물해주었어요.
엘리자베스 공주는 1947년 필립 마운트배튼과 결혼할 때도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어요! 결혼하는 공주가 한 이 날의 2줄짜리 진주 목걸이는 다른 진주들보다 조금 더 특별한데요. 조지 6세가 선물한 2개의 진주 목걸이를 조합해 착용한 엘리자베스 공주의 진주 목걸이의 원래 주인은..
앤 여왕과 조지 2세의 아내 캐롤라인 왕비였어요! 200년 전 앤 여왕 진주 목걸이와 캐롤라인 왕비의 진주 목걸이를 로열웨딩에 선택한 엘리자베스 공주는 하마터면 목걸이 없이 결혼을 할 뻔했는데요. 진주 목걸이를 뒤늦게 두고 온 걸 알게 되자 비서 Jock Colville가 재빠르게 궁에서 찾아왔다는 후문.. 이때 삼촌 노르웨이의 호콘 7세가 리무진을 빌려줘 시간에 맞춰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해요🤣
엘리자베스 2세의 진주 목걸이를 물려받은 케이트 미들턴이 여왕의 진주를 하고 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필립 공의 장례식에서요!
엘리자베스 2세의 진주 초커이지만 다이애나 스펜서의 진주 초커로 유명한 위 사진 속 진주 초커는 일본이 여왕에게 선물한 진주로 만들어진 초커예요. 1975년 일본에 필립공과 첫 국빈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는 일본 정부에게 '최고급 양식 진주 세트'를 선물 받았죠.
여왕이 선물 받은 최고급 양식 진주로 왕실 보석상 Garrad가 다이아몬드 크래스프를 달아 디자인한 것이 이 4줄 진주 초커! 이때 이후로 엘리자베스 2세는 방글라데시 방문 등 꽤나 중요한 행사들에 많이 착용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여왕은 80년대 웨일스 공주에게 진주 초커를 빌려주기는 하나, 다이애나 스펜서가 이 진주 초커를 착용한 것은 단 한 번뿐!
20년이 훌쩍 넘어 다시 대중 앞에 등장한 엘리자베스 2세의 진주 초커..2021년 케이트 미들턴은 필립공 장례식에서 엘리자베스 공주가 필립 마운트배튼과 결혼할 때 바레인 군주가 선물한 바레인 진주 귀걸이와 함께 진주 초커를 착용해 엘리자베스 2세와 다이애나를 함께 오마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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