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는 욕심쟁이 우후훗👸
2024.11.19 버킹엄 궁
케이트는 없고요.. 영국 왕실의 연례행사인 외교관 접견 리셉션이 11월 19일 버킹엄 궁에서 개최됐습니다. 원래 12월 초 예정되있었지만 카타르 국빈 방문으로 인해 일찍 옮겨졌어요. 오래간만의 화이트 타이 이벤트이니 웨일스 공비, 케이트 미들턴의 참석을 기대했지만 항암 치료 후 컨디션 이슈인지 웨일스 공과 달리 불참했습니다. 그 대신 크리스마스에 볼 수 있겠죠?
케이트 미들턴도 없이 노인 2명이 주최하는 지루한 리셉션에 특이했던 점은 바로 카밀라 파커 보울스 왕비가 착용한 아쿠아마린 티아라
카밀라 왕비의 최애 패션 디자이너 피오나 클레어의 딥블루 벨벳 드레스와 매치한 아쿠마마린 티아라의 원주인은 엘리자베스 2세입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가 이 아쿠아마린 티아라를 공식적으로 착용한 적은 딱 한 번이에요.
왜냐면
엘리자베스 2세는 많은 영국 왕실 금고 속 티아라도 몇 개만 돌려쓴 데다가 1953년 대관식 축하 선물로 브라질 정부에게 받은 최상품 아쿠아마린 티아라가 있었기 때문!
더욱이나 카밀라 왕비가 2024 외교관 리셉션에서 착용한 아쿠아마린은 출처조차 알려지지 않고, 엘리자베스 2세가 좋아하던 티아라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영국 왕실 금고에 썩어있다..
2012년부터 엘리자베스 2세의 막내 아들, 에드워드 왕자의 아내 (전) 웨섹스 백작부인 (현) 에든버러 공작부인, 소피에게 대여해줍니다. 영국 왕실은 스웨덴 왕실과 달리 한 주얼리는 한 사람만 대여해 주는 식이기 때문에 엘리자베스 2세 사망 전까지 이 아쿠아마린 티아라는 소피만 착용했어요. 딱히 역사적 가치가 높은 티아라도 아니고요.
엘리자베스 2세 사후에도 화이트 타이 이벤트가 있다면 소피가 이 아쿠아마린 티아라를 착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굳이???????? 카밀라 파커 보울스 왕비는 에든버러 공작부인한테서 빼앗다고 할 정도로 굳이 이 티아라를 착용했네요. 본인의 아쿠아마린 주얼리와 맞추고 싶었다면 훨씬 가치 있는 브라질 아쿠아마린 티아라도 있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관리가 의심스러운 엘리자베스 2세 개인 소장품들은 모두 찰스 3세에게 권한이 있기 때문에 보아하니 카밀라 왕비가 원하는 보석은 다~ 착용해주게 하는 것 같네요.
이러다 왕실 보석 착용하려고 70대에 평생 안 뚫던 귀도 뚫을 것 같은 카밀라 왕비
그런데 엘리자베스 2세의 보석 대여 방식과 다르게 지난 6월 열린 일본 국민 만찬에서 카밀라 왕비는 엘리자베스 2세의 버마 루비 티아라를 착용했고, 에든버러 공작부인은 로투스 티아라를 착용했어요.
엘리자베스 2세 시절 로투스 티아라는 케이트 미들턴에게 대여되던 작품이었는데 소피가? 이렇게 된다면 스웨덴 왕실 처럼 보석들을 돌려쓰는 시스템이 될 수도.. 하지만 가능성은 낮습니다.
▼ 버킹엄 궁의 의심스러운 보석 관리
▼ 베르사유 궁전 국빈 만찬
▼ 마가렛 공주 웨딩 티아라 스토리
▼ 케이트 미들턴 티아라
▼ 욕망 가득한 엘리자베스 2세 아쿠아마린 티아라
▼ 실제 vs.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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