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ocalla..!
그럼 돌아온 ocalla의 첫 번째 주인공은..Princess of Wales
🇬🇧 🤝 🇿🇦
— The Prince and Princess of Wales (@KensingtonRoyal) November 22, 2022
A pleasure to welcome President @CyrilRamaphosa to the UK pic.twitter.com/1MdU7VqoRW
왕위 계승 1순위 새로운 직위에 완벽히 적응하고 있는 듯한 웨일스 공과 웨일스 공비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Cyril Ramaphosa를 맞이했습니다. 70대 찰스 3세를 대신해 웨일스 부부는 런던의 Corinthia Hotel에 머무는 남아공 대통령을 가장 먼저 환영했어요.
묘하게 언제나 어색한 웃음을 보여주는 윌리엄 왕자 옆에 영국 패션을 주도하는 케이트 미들턴은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건디로 치장했네요. 모자, 장갑, 클러치, 코트, 구두를 버건디 한 톤으로 맞춘 오늘의 케이트 미들턴에게 가장 돋보이는 것은!
웨일스 공비만 할 수 있는 웨일스 공 브로치💎
케이트 미들턴이 선호하는 다이애나 스펜서의 콜링우드 진주 귀걸이는 이미 많이 본 주얼리이니까 설명은 패쓰 한다..웨일스 브로치는 웨일스 공의 아내인 웨일스 공비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할까요? 그러기엔 퀸 마더는 상관 않고 했었지만..
오늘의 케이트 미들턴은 웨일스 공을 상징하는 세 개의 타조 깃털 에메랄드 브로치를 했습니다. 이 브로치는 전전임자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브로치 중 하나죠.
초커를 헤드피스로, 주얼리 변형을 즐겨했던 다이애나 스펜서는 Prince of Wales 브로치를 가슴에 달지 않고 목걸이 펜던트로 활용해 착용했어요! 사우디 아라비아 왕실로부터 선물 받은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1981년 퀸 마더,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에게 약혼 선물로 받은 웨일스 공 브로치를 달아 자신이 웨일스 공비라는 것을 대중에 공고히 알렸죠.
이혼 후에도 대중들에게 웨일스 공주라는 타이틀로 불린 다이애나 스펜서의 사후, 찰스 3세(왕세자 시절)은 오래된 정부 카밀라 파커 보울스와 재혼했기 때문에 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브로치는 새로운 웨일스 공주가 된 카밀라 파커 보울스가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다만..
다이애나 스펜서를 대표하는 주얼리 중 하나를 카밀라가?? 당연히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카밀라 파커 보울스가 웨일스 공비이던 시절 이 웨일스 브로치를 착용한 순간은 단 3~4번밖에 되지 않습니다. 뭐 다른 것도 있고..
역풍이 두려워 쓰지는 않았지만 웨일스 공비 타이틀은 졸업(?)하고 왕비가 된 카밀라가 앞으로 타조 깃털을 달 이유는 없고, 오늘 케이트 미들턴이 첫 웨일스 브로치로 데뷔했으니 웨일스 공 관련 주얼리는 이제 앞으로 많이 보여주겠죠!
이번 남아공 대통령의 영국 방문이 중요한 이유는 새롭게 영국 국왕이 된 찰스 3세의 첫 번째 국빈 방문이기 때문이에요! 이번 이틀 간의 방문은 영국-남아공🇿🇦 인프라 파트너십은 남아공 경제를 성장을 지원하고 향후 3년 동안 최대 8조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작됨에 따라 찰스 3세의 영국 왕실에 주최한 국빈 방문입니다.
더욱이나 다른 때보다 성대하게 기마대 퍼레이드까지 하며 환영했는데요. 엘리자베스 2세의 마지막 국빈만찬이 된 2019년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때는 버킹엄 궁 정원에서 환영 맞이 했기 때문에 기마대 퍼레이드는 생략해 해외 정상 국빈 방문을 위해 기마대 퍼레이드 한 것은 2019년 네덜란드 국왕 빌럼 알렉산더르 때가 마지막이었어요.
State Visit to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SAinUK 🇿🇦🇬🇧 https://t.co/3YQ2JSbu8W
— Cyril Ramaphosa 🇿🇦 (@CyrilRamaphosa) November 22, 2022
케이트 미들턴이 입은 톤 다운된 자주색 버건디의 코트 원피스는 에밀리아 윅스테드의 제품! 사실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케이트 미들턴이 선보이는 에밀리아 윅스테드 코트 원피스는 딱 떨어지게 깔끔 단정 디자인으로 프로토콜로 정해져 있는 마냥 일정하기 때문에.. 코트 원피스에 맞춰 오랜만에 보이는 필박스 모자까지 같은 색으로 매치했네요.
Their Majesties are showing the President a range of artefacts from the @RCT highlighting Anglo-South African relations including a magnificent chess set give to the Duke of Edinburgh - and a picture of the king (then Prince of Wales) with the Spice Girls! pic.twitter.com/2BSFCyVAve
— Rebecca English (@RE_DailyMail) November 22, 2022
영국과 남아공 간의 관계를 견고히 하려는 국빈 방문을 위한 버킹엄 궁의 전시에는 엘리자베스 2세의 남아프리카에서 21세 생일 기념으로 한 스피치 연설문 또한 전시됐다고 해요. 이때 그 유명한 "내 평생이 길던 짧던, 봉사에 헌신할 것을 선언합니다." 라는 문구가 담겨있는 스피치이기도 하죠.
사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961년 영연방을 탈퇴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공의 첫 번째 민주적 국민 투표에서 선출된 넬슨 만델라는 1994년 영연방에 재가입을 결정했죠. 이에 엘리자베스 2세는 넬슨 만델라에게 메리트 훈장을 수여하며 필립 공과 함께 남아프리카를 방문했어요.
2019년에는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순방을 다녀왔죠. 그러나 영국 왕실을 나온 메건 마클은 남아공 순방 경험을 밝힌 올해 인터뷰에서 자신과 넬슨 만델라를 동일시하는 말을 하며 넬슨 만델라의 손자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는;;
▼ Ocalla's..
3년 만에 열린 국빈 만찬에서 빛나는 웨일스 공비💎🏴🇿🇦 (3) | 2022.11.26 |
---|---|
엘리자베스 2세 서거 기념 영국 보그의 특별 커버 (4) | 2022.10.14 |
빈티지 샤넬 트위드 자켓 입은 케이트 미들턴💙💎 (2) | 2022.10.14 |
댓글 영역